제6회 라이나50+어워즈, 자랑스런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기사 요약글

50+ 세대를 위해 제정된 ‘라이나 50+ 어워즈’ 여섯 번째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기사 내용

 

 

 

경제 발전과 민주화의 주역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50+ 세대. 이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 또한 없었을 것입니다.

 

사회의 어른이지만 칭찬보다 책임감이 더 익숙한 그들을 위해 제정된 '라이나 50+어워즈' 지난 2023년 5월 23일, 6번째 수상자를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은 전 KBS 유애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애리 아나운서는 1981년 K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햇수로는 38년간의 회사 생활을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알차게 채우고 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운영하는 “전성기 캠퍼스” 회원으로 시작된 인연이 벌써 3년째 라이나 50+어워즈 시상식의 사회를 맡고 있습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최종구 이사장께서 참석하신 내빈들을 위해 준비해온 인사말로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들이 그동안 이룩한 업적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는 뜻으로 상을 드리며, 무엇보다 수상자들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또한 전했습니다.

 

 

 

 

심사 총평에 나선 이혜경 총괄 심사 위원장은 “50+어워즈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부문별 심사위원분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곧바로 총 6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존중 부문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양한광 교수

 

 

세계 최고 수준의 위암 치료 성적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과학자들과 다국적 임상 및 중개연구를 통해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위암 병기(病期) 분류, 복강경 위암 수술 도입 등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으로 위암 환자 치료의 중요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양한광 교수님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28년 동안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위암 환자의 치료를 넘어 위암 치료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더 나아가 많은 환자를 올바르게 치료하고 연구하는 위암 전문의를 교육하고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되돌아보면, 제가 받은 상중에 가장 기뻤던 상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 있는 '미국외과협회'에서 어느 날 제가 명예회원으로 선출된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 40명만 지명되는 영예스러운 직위이니까요.

 

그다음으로 기쁜 상이 오늘 제가 받는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입니다. 단, 미국 학회에서의 영광은 여기 라이나 전성기재단에서의 상만 큼 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급성 담낭염과 같은 병을 앓고 지쳐가는 중에 받은 큰 격려와 같은 상인만큼 더 힘을 내어 서울대학교병원의 외과 교수로서의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며  재단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회공헌 부문 : 재단법인 사랑샘 오윤덕 이사장

 

 

아내 권혜옥 여사과 함께 사재를 털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면학을 이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금전적인 기부는 물론 시간과 땀을 흔쾌히 바쳐 나눔과 봉사의 삶을 실천해 왔습니다.

 

사랑샘 재단은 사회 공헌에 뜻을 가진 공익변호사들을 발굴하고 ‘5년 내 5회’만 응시할 수 있는 변호사 시험법으로 인해 시험 낙방 후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방치된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50+의 삶을 살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오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세상에는 어려운 사람도 많고 그들을 위해서 많은 봉사와 희생을 하시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사회 어느 한구석에서 자그마한 모습으로 흉내를 내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청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봉사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창의혁신 1위 : ㈜토닥

 

 

㈜토닥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 난청인들에게 소리를 전달하는 ‘인공와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드는 회사로, 세계 최초 32개 채널까지 지원하는 인공와우를 개발했습니다.

 

특히 자동화를 통한 제조에 성공함으로써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인공와우 국산화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되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토닥 민규식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창업할 때 의료기기를 만들고 시장에 판매되기까지의 험난한 과정들을 모른 채 연구자로서 ‘좋은 제품을 잘 만들면 다 쓰겠지’라는 생각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너희는 제품개발에 성공할 수 없을 거다‘는 날선 말을 들었을 때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토닥을 응원해 주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난청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난청인이 인공와우나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듣거나 수화를 사용하는 것 모두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희는 그분들께 선택지를 하나 더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 선택지로 많은 분들이 만족스러운 삶을 사실 수 있는 게 저희의 바람입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창의혁신 2위 : ㈜케어탁

 

 

기존 노인 돌봄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간병 종사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돌봄 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케어닥이 선정되었습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50+어워즈 수상기업이 되고 싶어 세 번을 지원했습니다. 삼수 끝에 비로소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값진 것 같습니다.

 

제가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저희 어머니께서 할머니의 치매 간병을 오래 하셨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아버지의 중풍 간병을 하셨습니다.

 

‘간병’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한 가정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가정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케어닥은 이제 만 5년이 된 스타트업입니다. 오늘 50+어워즈 수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창의혁신 3위 : ㈜헬스맥스

 

 

개인의 건강 상태를 한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헬스맥스가 선정 되었습니다.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저희가 제공하는 '바이오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측정하고 측정한 결과를 기록하고 관리해 적재적시에 맞춤형 예방과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서포트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입니다.

 

바이오그램 존 또는 바이오그램 홈을 통해 측정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는 병의원과 제약회사 같은 치료 목적의 회사밖에 없을까?',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거쳐온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50+어워즈 수상이 많은 위로가 되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뒤이어 제3회 라이나50+어워즈 창의혁신 수상기업인 ㈜하이센스바이오의 박주철 대표께서 축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이센스바이오는 5060 세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치과 질환인 시린 이와 치주 질환 약물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3회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50+어워즈 수상 이후 ‘하이센스바이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인 시린 이 치료제에 대한 국내 2a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과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여 중국·러시아·동남아의 치과치료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더 큰 꿈을 가지고 계속 부딪치고 도전하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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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드립니다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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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모두를 위하여 노력해 주심에 진심과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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