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평가단 8인이 엄선한 강남 최고의 맛집 40곳

기사 요약글

20억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의 주무대인 강남.

기사 내용

한국에서 트렌드에 가장 민첩하게 반응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도시다. 해외 프랜차이즈 업계가 국내에서의 성공을 가늠하기 위해 가장 먼저 진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안목의 소유자가 밀집한 도시이기도 하다. 음식점도 예외가 아니다. 아무리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어도 맛, 분위기, 서비스 중 하나라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철저히 외면당한다. 1년 이상 장사한 곳이 손에 꼽힐 정도로 한자리에서 가게 하나가 생겼다 없어지는 게 다반사. 그래서 새로 생기는 곳은 흔하지만 전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강남의 특징을 감안해 맛집 평가단에게 강조했다. 맛은 당연하고‘전통 아니면 트렌드, 둘 중 하나만이라도 확실하게 해당될 것’. 총 97곳이 리스트에 올랐고 그중에서 다수의 추천을 받은 곳만을 소개한다.

 

 

맛집 평가단 8인 소개(아래 텍스트 참조)
  • 박태순(음식 평론가) : 각종 매체에 맛에 대한 뚜렷한 주관이 깊이 스며든 칼럼을 게재하며 고정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 김은경(요리 연구가) : 맛과 건강, 채식에 관해서는 1인자로 강의와 레시피 개발,칼럼 연재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 한준식(사업가) : 강남에서 태어나 강남 사는 부인과 결혼해서 강남에서 살고 강남에서 경제활동하는 모태 강남인.
  • 박수진(에디터) : 수년간의 취재로 축적된 맛집 리스트와 믿을 만한 취향, 어마무시한 소화력으로 전 세계 맛집 투어를 꿈꾼다.
  • 김인규(파워 블로거) : 국내에 숨은 알짜배기 맛집을 탐방하고 방송과 글을 통해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감각이 뛰어나다.
  • 김현정(PR 담당자) :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의 마음도 한순간에 사로잡아버리는,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특급 맛집만 골라 간다.
  • 박재훈(포토그래퍼) : 매달 날고 기는 좋은 것만 촬영한 지 올해로 22년 된 포토그래퍼. 취미는 다 먹은 빈 그릇 인증숏 찍기.
  • 유은영(여행 작가) : <주말여행 컨설팅북><명소 옆 맛집> 등 여행을 사랑하고 오직 여행 생각뿐인 열혈 여행 작가.

 

 

01. 존쿡델리미트

“스페인 최고급 하몽을 즐기다 보면 내 입맛도 고급스러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박수진 외 3인)
육가공 제품 위주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직접 염장하고 숙성한 수제 베이컨, 소시지, 로스트비프로 만든 샐러드와 브런치를 시키면 기분 좋게 배부른 식사가 된다.
위치천주교압구정동성당 근처(논현로175길 38)
문의02-514-0040

존쿡델리미트

 

 

02. 김수사

“착한 가격에 스시를 양껏 먹을 수 있는 곳”
(박태순 외 5명)

1986년 가게를 오픈해 아버지에서 아들로 2대째 내려온 스시집. 오래된 명성만큼 재료와 맛도 정직해 인근 회사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위치신사역 1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우회전
(도산대로 132)
문의02-542-5235

김수사

 

 

03. 대가방

“튀김 요리의 지존,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의 맛”
(김은경 외 4인)

옛날 탕수육으로 유명한데 처음부터 튀김에 소스가 버무려진 채로 나온다.‘탕수육의 달인’으로 선정된 셰프의 솜씨 덕분인지 바삭함도 오래간다.
위치학동사거리에서 강남구청역 방면으로 약 140m 직진 후 우회전 (선릉로145길 13)
문의02-544-6336

대가방

 

 

04. 금수복국

“그 어떤 찬사도 부족한 명품 복요리 전문점”
(김인규 외 3인)

복어 조리 전문가 16명이 100% 국산 콩과 주문진산 복으로
조리하는 금수복국. 주문진에서 복 어획량의 70% 이상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손질해서 신선도를 유지한다.
위치도산공원사거리 근처(언주로 823)
문의02-3448-5488

금수복국

 

 

05. 밀탑빙수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팥빙수집, 여기밖에 없을걸요?”
(김인규 외 5인)

팥빙수 맛집을 넘어 성지와 같은 곳.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기 때문에 빙수를 들고 백화점 옥상 공원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
위치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5층
(압구정로 165 현대백화점본점)
문의02-547-6800

밀탑빙수

 

 

06. FIKA

“스웨덴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죠” (김현정 외 3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콘셉트로 카페와 디자인 소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FIKA. 빵 위에 거품 우유를 부어
먹는 스웨덴 국민 간식‘셈라’가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
위치신구초등학교 맞은편(압구정로14길 30)
문의02-511-7355

FIKA

 

 

07. 오무라안

“한 상에 내놓는 명란알, 튀김, 산마 소바의 조합이 일품인 곳” (김인규 외 4인)
퇴근길,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면‘오무라안’으로 방향을 틀자.
1950년부터 전해온 일본인 셰프의 비법으로 메밀 100% 함량을 자랑하는 소바를 비롯한 다채로운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다.
위치역삼1동 주민센터 뒤편(논현로79길 66)
문의02-569-8610

오무라안

 

 

08. 카페 자이소

“찜기에서 막 꺼낸 몰캉몰캉한 떡을 주재료로 하는 디저트 카페” (유은영 외 3인)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떡을 쪄서 토핑을 올려 내온다. 마늘
소스를 가미한 떡 윗부분만 바삭하게 구운‘갈릭을 기다려’가 이곳의 히트 메뉴.
위치봉은사사거리에서 분당선 선정릉역 방향으로 약 260m
직진 후 좌회전(삼성로 561)
문의02-539-6632

카페 자이소

 

 

09. 백운봉막국수

“막국수의 신분 상승을 주도하는 100% 순메밀국수 집”
(김인규 외 4인)

종업원보다 메밀가루 분쇄기가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곳.
메밀면 특유의 툭툭 끊어지는 식감과 입에 쫙쫙 붙는 동치미
맛이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애인처럼 치명적이다.
위치포스코사거리에서 청담역 방향으로 160m 직진 후 좌회전 (삼성로95길 33)
문의02-554-5155

백운봉막국수

 

 

10. 센트럴포스트×아뜰리에&프로젝트

“편집숍 구경갔다가 빵 굽는 냄새에 끌려 어느새 먹빵(!) 중인 제 자신을 발견하죠”(박수진 외 4인)
편집숍을 겸하면서 매일 새롭게 개발한 케이크를 판매한다.
전에 먹었던 케이크를 또 먹으러 가면 없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주문은 필수!
위치유진갤러리에서 압구정로를 등지고 약 90m 직진 후
우회전(도산대로99길 60)
문의02-548-3374

센트럴포스트×아뜰리에&프로젝트

 

 

11. 우찌노카레

“0단계부터 4단계까지 매운맛을 고를 수 있는 내 입맛
맞춤 카레집!” (유은영 외 3인)

일본식으로 만든 카레지만 청양고추와 마늘로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이곳에선 토핑부터 매운 단계까지 고를 수 있어,
입맛에 딱 맞는 카레를 맛볼 수 있다.
위치선릉역 2호선 8번 출구에서 선릉 방향으로 약 200m 직진(선릉로 524)
문의02-2051-0908

우찌노카레

 

 

12. 고래불

“한국식 바다 요리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집”
(김인규 외 3인)

우리나라 10대 물회 중 하나인 식사물회가 바로 이곳에 있다. 제철 생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철마다 맛이 다르고 간도 세지
않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치역삼1동 주민센터 뒤편(논현로79길 62)
문의02-556-3677

고래불

 

 

13. 슈퍼스타떡볶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볶음밥을 긁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김현정 외 3인)
즉석 떡볶이도 당연히 맛있지만 마무리로 먹는 볶음밥이 일품이다. 남은 떡볶이 국물에 달걀과 밥을 따로 볶다 마지막에
함께 볶아 내는 게 비법이다.
위치청담2치안센터 길 건너 약 150m 직진(도산대로90길 7)
문의02-547-3435

슈퍼스타떡볶이

 

 

14. 새벽집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육회 비빔밥은 서울에서 따라올 집이 없죠” (김인규 외 3인)
식사 때와 아닐 때 구분이 안 될 정도로 24시간이 모자라게
바쁜 식당. 점심으로 육회 비빔밥을 먹으려면 11시에 오는 건 선택 아닌 필수!
위치호텔엘루이에서 청담사거리 방향으로 100m 직진
(도산대로101길 6)
문의02-546-5739

새벽집

 

 

15. 오나가나 설렁탕

“과도한 업무로 멘붕 상태일 때 마음의 위로를 받으러 가는 곳이에요” (김현정 외 3인)
원래 상호명보다‘착한 설렁탕’으로 더 유명하다. 의사인 대표가 운영하는데 항생제, 성장촉진제를
전혀 먹이지 않은 유기농 소만이 이곳의 설렁탕 재료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
위치강남구청 건너편(학동로 421)
문의02-3442-2330

 

 

16. 그란구스또

“직장인들에게 이곳의 런치는 인기 만점. 첫 방문이라면 고등어 파스타로 시작할 것” (박태순 외 4명)
오너 셰프가 제철 재료를 이용한 메뉴 개발에 힘쓴다. 고등어 파스타를 맛봤다면 우니 파스타 등 다른 메뉴를 먹을 차례.
위치대치사거리에서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 방향으로 130m 직진(삼성로 340 앨포트빌딩)
문의02-556-3960

그란구스또

 

 

17. 펀치랩

“상콤한 과일 주스 한 잔으로 하루치 비타민 완벽 충전!”
(박수진 외 3인)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음료 매장. 컵을 반으로 나눠 신선한 과일과 음료를 나눠 담아줘서 주스와 과일을 따로 먹을 수 있다. 칸막이를 빼면 펀치 완성!
위치삼릉초등학교 맞은편(봉은사로63길 19)
문의02-3446-8898

펀치랩

 

 

18. 두레국수

“면과 국물까지 해치웠더니 동료들이 저더러 어제 하루 종일 굶었냐며 놀리더군요”
(한준식 외 4인)

점심에 150인분에 달하는 식사를 준비하는데도 2시 전에 식재료가 떨어지는 일이 다반사인 곳.
인근 직장인들은 두레국수 국물로 전날의 숙취를 말끔하게 푼다고.
위치도산공원사거리에서 신사역 방향으로 약 180m 직진 후 우회전 (도산대로37길 28)
문의02-3444-1421

 

 

19. 대장금

“착한 가격에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갈비탕은 여기가
독보적이죠!”(박재훈 외 2인)

설렁탕에서 최근 설렁탕으로 메뉴를 바꿨는데 고기는 무조건 최상급 사골과 1등급 한우만 고집한다. 부지런한 주인장이
마장동에서 발품을 판 덕분에 가격은 합리적이다.
위치포스코사거리에서 약 270m 직진(삼성로 530)
문의02-562-5972

대장금

 

 

20. 남순남순대국

“유난히 속이 허할 때, 체력 방전됐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죠” (박재훈 외 3인)
반나절 이상 끓인 뽀얀 육수에 순대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순댓국이다. 명성에 힘입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순댓국을 팔았는데 단 하루 만에‘완판’될 정도로 인기 폭발이었다고.
위치뱅뱅프라자 뒤편 (도곡로4길 9)
문의02-574-3227

남순남순대국

 

 

21. 얌타이

“이곳 요리는 타이에서 먹던 맛 그대로예요!”
(한준식 외 3인)

향신료와 소고기를 같이 끓이기 때문에 향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지만 7년동안 가로수길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인 것만으로도 맛과 명성을 보장하고도 남는다.
위치뱅뱅프라자 뒤편 (도곡로4길 9)
문의02-574-3227

얌타이

 

 

22. 루프탑바이테이스팅룸

“건축가 안경두 부부가 설계한 이곳.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기에 제격이죠” (김현정 외 3인)
이탈리아 요리를 재해석한 이곳은 메뉴 이름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곱창 잠발라야,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 등을 만날 수 있다.
위치갤러리아백화점 WEST 5층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
문의02-512-2977

루프탑바이테이스팅룸

 

 

23. 치지이탈리아니

“정직한 1인분으로 치즈 맛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치지이탈리아니를 국회로!” (박수진 외 3인)
건강한 치즈로 요리한다를 모토로 내세운 곳이다.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데이트 코스, 가족 회식에도 손색없다.
위치CGV 강남 옆 사잇길로 100m 이내 (테헤란로1길 42)
문의02-557-0867

치지이탈리아니

 

 

24. 셰프양군

“마치 셰프의 집에서 나만을 위해 준비한 만찬을 즐기는 호사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한준식 외 3인)
셰프양군은 오직 한 팀만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 보통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는다. 6명까지 예약이
가능해서 결혼기념일이나 프라이빗한 가족 모임에도 좋다.
위치포스코사거리에서 청담역 방향으로 약 420m 직진 후
좌회전(봉은사로72길 40)
문의010-5674-4433

셰프양군

 

 

25. 아날로그20_21

“훌륭한 커피와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기러 가기에 제격이죠” (유은영 외 4인)
아날로그20_21이라는 이름은 20그램의 원두를 21일만 쓴다는 뜻으로 이곳의 커피는 핸드 드립만 고집하고 밤에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곳이다.
위치선릉역 4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죄회전
(테헤란로52길 16)
문의02-569-2021

아날로그20_21

 

 

26. 한일관

“대통령의 즐겨찾기가 저랑 같다니 신기해요!”
(한준식 외 3인)

대통령의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어엿한 한국의 대표 음식점이 되었다. 3대에 걸쳐 대표가
바뀌었지만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은 맛은 여전하다.
위치성수대교 남단 호산병원 뒤 (압구정로38길 14)
문의1577-9963

한일관

 

 

27. 스시코우지

“싱싱한 회, 윤기넘치는 밥알, 장인의 손길. 이보다 더 완벽한 스시가 있을까요?” (박재훈 외 3인)
이곳 스시를 맛있게 즐기려면 바에 앉으라고 셰프 코우지가
귀띔한다. 눈앞에서 회를 써는 모습, 탱글탱글한 밥알이 스시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 미각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난다.
게다가 한 번 찾아온 손님의 취향을 기억하는 셰프의 섬세함도 돋보인다.
위치학동사거리 근처 (도산대로 404)
문의02-541-6200

스시코우지

 

 

28. ABLE

“이곳 오믈렛 프리타타와 청포도 주스면 세상 다 가진 듯한 기분이에요” (김현정 외 4인)
오픈하자마자 대기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던 ABLE. 이곳의 메인 메뉴는 유기농 브런치인데 정직하게 기른 유기농 재료를 아낌없이 넣었기 때문에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위치신사동 주민센터 뒤편(압구정로14길 12 2층)
문의02-3445-7335

ABLE

 

 

29. 곰바위

“부드럽고 쫄깃한 곱창, 대창, 양구이가 술을 부르는 집” (김인규 외 3인)
곰바위의 양곱창은 재료가 워낙 신선하기 때문에 양념 없이 소금에 찍어 먹어야 한다.
와인 리스트와 복분자주를 비롯해 다양한 주종을 곁들일 수 있다.
위치봉은사 근처(영동대로115길 10)
문의02-511-0068

 

 

30. AID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인지 여기에서 미팅 하면 결과가 항상 좋더라고요” (김현정 외 3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김백선 씨가 만든 이곳은 갤러리형 카페다. 전시와 다양한 소품, 해외 사진집을 볼 수 있다.
위치강남을지병원사거리(논현로 745)
문의02-3443-7117

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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