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추천 - 중년의 스타일 TIP 편

기사 요약글

기사 내용

 

TIP 1. 청바지에 도전하라
청바지만큼 활동적이고 신선하며 유연한 이미지를 주는 아이템도 드물다. 간혹 ‘이 나이에 무슨 청바지’냐며‘애들이나 입는 것’으로 치부하는 50대가 많은데 천만의 말씀. 청바지는 소재나 색깔, 밑위 등 은근히 까다롭게 살펴야 할 요소가 많아서 직접 입어보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청바지를 고르길 권한다.

- 중년에도 얼마든지 쿨한 청바지 핏을 자랑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한 윤여정과 김희애. 낮은 플랫 슈즈와 운동화를 코디해 수수한 멋을 더했다.

 

 

TIP 2. 의상은 무채색으로 컬러, 포인트는 한 군데만
절제의 미학을 표현하는 말 중에 ‘적을수록 더 많다’는 말이 있다. 잘 차려입고 싶은 욕심에 옷, 신발, 가방에 모두 힘을 줬다간 중구난방 난해한 패션이 되기 십상이다. 고급스럽고도 센스 있는 차림을 하고 싶다면 블랙,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같은 모노톤의 의상에 스카프나 구두, 가방 등 딱 한 군데만 포인트를 주자. 베이스 컬러가 수수할수록 포인트의 배색 효과는 높아진다.

- 검정 원피스와 샌들로 안정감을 준 뒤, 노란 토트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해숙.

 

TIP 3. 의도적으로 컬러를 사용할 것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에게 팔색조라고 하듯, 색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상이 변화무쌍해진다. 지적인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블루나 그레이 계열, 화려한 분위기에는 핑크나 오렌지 계열, 우아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 연출에는 보라색이 제격이다. 주황색은 화려하면서도 활력을 주므로 사교적인 자리에 어울리고, 파란색은 싱싱함, 희망을 동시에 주므로 부부 동반 모임에 활용하면 좋다.

- 대담한 컬러를 즐겨 입는 백지연. 옷 색상에 따라 인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TIP 4. 스카프는 시폰 소재로 2가지 이상 갖출 것
스카프만 한 훌륭한 아이템이 있을까? 강한 냉방에서 목을 보호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목주름도 가려주니 기능성 면에서도 최고다. 스카프는 길이 감 있는 시폰 소재의 스카프가 가장 활용도가 높은데 이는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고 손쉽게 모양을 낼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슬쩍 두르기만 해도 신경 썼다는 느낌을 주어 외출용으로도 딱이다. 단조로운 옷에는 무늬가 있는 스카프를, 무늬가 있는 옷에는 단색의 스카프를 매치하면 어울리니 두 개쯤 갖춰놓고 활용하면 좋다.

- 스카프를 가방에 묶거나, 손잡이에 빙빙 감으면 훌륭한 장식이 된다.

 

TIP 5. 액세서리를 하나 고르라면 일단은 진주부터
여자가 귀걸이를 하면 1.5배가 예뻐 보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작은 액세서리가 주는 효과는 엄청나다. 그런 점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진주 귀걸이나 여러 의상에 두루두루 어울리는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하나쯤 갖춰두는 것이 좋다. 또 진주 목걸이는 원피스든 셔츠든 걸기만 하면 누구나 우아하고 지적인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 김영애는 심플한 귀걸이 하나로 포인트를 줘 우아함을 더했다.

 

TIP 6. 모자는 얼굴형에 맞게
모자는 휴양지에서만 쓴다는 인식을 버릴 것. 진정한 멋쟁이는 모자를 활용해 빈약한 모발을 커버하고 드라마틱한 코디까지 완성한다.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중절모는 얼굴형에 어울리는 형태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얼굴이 역삼각형인 사람은 짧은 챙의 둥근 형태를 쓰면 동안미가 강조된다. 얼굴형이 둥근 사람은 크라운이 삼각형 모양인 중절모가 잘 어울리고, 광대뼈가 두드러진 사람은 챙이 넓고 풍성한 모자를 써 얼굴을 다소 둥글게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 유연한 재질의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전수경과 옷에 맞춰 화려한 색깔의 밀짚모자를 코디한 김수미. 심플한 의상에 모자를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훨씬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