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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열렸던 ‘서울등축제’가 ‘서울빛초롱축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으로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4가지 작은 테마에 맞춰 제작한 등불로 장식된다. 청계광장에서 광교는 창덕궁 인정전 같은 서울의 세계유산을 형상화한 등을, 광교에서 장통교는 각 지자체와 해외에서 보내온 등을 볼 수 있다. 장통교에서 삼일교는 로보카폴리 같은 캐릭터 등이, 삼일교에서 수표교는 국내 라이트아트 작가들의 등으로 화려해진 청계천을 볼 수 있다.
기간11월 7일~23일 오후 5시~오후 11시
위치청계광장~수표교 일대문의02-30288-8125
보졸레 누보 축제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남부 부르고뉴의 보졸레에서 그해 8월과 9월에 수확한 포도로 짧은 기간 숙성시킨 와인을 가리킨다. 축제는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는 생각을 깨고 와인을 대중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50여 년이라는 짧은 역사지만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꼭 참석해야 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기간에 맛보는 보졸레 누보는 핑크빛을 띠는데 부드럽고 과일 향이 풍부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기간11월 19일~23일
장소프랑스 보졸레문의www.beaujolaisdays.com
군산세계철새축제
바다가 잔잔하고 먹잇감이 풍부해서 철새들이 늘고 있는 군산에서 세계철새축제가 열린다.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 투어는 꼭 참가해야 할 프로그램. 금강을 비추는 황금빛 석양과 가창오리의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룬다.
기간11월 14일~16일
문의063-454-5680~7
위치금강철새조망대, 나포십자들녁 일원
거제섬꽃축제
‘꽃향기 가득한 바다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거제섬꽃축제에는 돌고래, 상어, 문어 등 바다 생물을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과 다양한 국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마술, 국악,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행사와 곤충 시식, 파충류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기간11월 1일~9일
문의055-639-6421위치거제면 농업개발원
청송사과축제
산으로 둘러싸인 청송은 공기가 맑고 기후 조건이 적절해서 사과 맛이 좋다고 알려진 지역이다. 축제 기간에 깜짝 경매 이벤트를 열어 사과를 저렴하게 살 수 있고 가요제와 글짓기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청송 사과에 대한 지식도 뽐낼 수 있다.
기간11월 7일~10일
문의054-873-3686위치청송사과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