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추천 - 부산 비엔날레

기사 요약글

50대를 위한 전시회를 모아봤다.

기사 내용

부산에서 2년마다 열리는 미술제로, 올해 테마는 ‘세상에 거주하기’다.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나타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축, 인간, 동물의 정체성에 대해 성찰하고 무심코 지나친 생태계와 산업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한국 현대미술 비엔날레 진출 50년을 기념한 특별전과 4명의 신진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아시안 큐레토리얼전도 열리고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일정9월 20일~11월 22일
장소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등
문의051-503-6111

 

 

세바스치앙 살가두 제네시스 2014 한국 전시


사진으로 사회적 이슈와 지구 파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가 세바스치앙 살가두가 2004년부터 8년 동안 갈라파고스, 알래스카 등 전 세계 120여 개국을 돌며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니세프에서 일하며 기록한 인류애,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 지구에 대한 애정 3가지 테마로 기획되었다. 사진 작품 245점과 3D체험 제작물, 살가두의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일정10월 16일~2015년 1월 15일
장소세종문화회관 예술동
문의02-2038-2267

 

 

너와 나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꾸준하게 작업하는 앤티크 의자 복원가 김종수와 퀼트작가로 활동하는 오영실의 첫 부부 전시. 오래된 의자의 시트를 말총으로 채우고 하나씩 못을 박아 완성한 의자에 한 땀 한 땀 정성들인 퀼트가 더해진 작품을 보면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지는 아날로 그적 감성과 작지만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일정11월 5일~11월 11일
장소목인박물관 본관
문의02-722-5066

 

 

마음까지 그루밍


그루밍은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단정하게 가꾸는 것을 가리킨다.
최순임 작가는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하고 다른 고양이의 그루밍을 돕는 모습에서 착안해 자아 성찰과 교감의 의미를 작품에 녹여냈다. 작품에 의인화된 고양이들은 생동감 넘치고 재치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봐왔던 고양이와는 다른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일정10월 28일~11월 9일
장소양림미술관
문의062-650-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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