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거리의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

기사 요약글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서울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기는 자리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기사 내용

1960년 미 대사관 문정관 그레고리 헨더슨이“서울이 곧 한국이다”고 말했을 정도로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사람이 서울에서 각자의 삶을 바쁘게 살아간다. 굉장히 익숙하지만 그만큼 낯선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주제 공연 <나비! 돌아오다>를 비롯해 9개의 해외 초청 작품을 포함한 공식 초청작 25개 작품과 자유 참가작 22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시민오픈스테이지’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파란만장’ 등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배트맨 비긴즈><인셉션> 등으로 주목받은 일본 배우 와타나베켄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여배우 문소리가 개막식 사회를 맡은 열아홉 번째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2년 연속으로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시아 최고, 최대의 영화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열흘간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탕웨이 주연의 <황금시대>를 비롯해 약 79개국 3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가을이면 떠나는 단풍놀이대신 부산으로 영화 여행을 떠나는 것도 괜찮은 가을맞이 방법.

 

 

5일의 마중
개봉 10월 9일

5일의 마중


<붉은 수수밭>을 시작으로 한때 일과 사랑 모두에서 완벽한 파트너였던 공리와 장예모. 그 두 사람이 7년만에 다시 한 작품으로 만났다. 문화대혁명 시기에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뒤, 돌아온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그들이 사랑을 되찾게 될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제보자
개봉 10월 2일

제보자


2004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조작으로 드러난 사건을 기억하는가? 임순례 감독은 그에게 면죄부를 줄생각이 없다 하였으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이 영화화된 이상보는 ‘황우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명량>의 ‘배설 논란’만 봐도 그렇듯 과연 영화를 허구로만 볼 수 있을까?

 

 

 

 

 

앵그리스트 맨
개봉 10월 예정

앵그리스트 맨


괴팍한 조울증 환자와 싸우다 화가 난 여의사는 그에게 ‘90분 시한부 인생’을 통보한다. 환자는 남은 1시간 30분 동안 이혼한 아내와 절연한 아들에게 용서받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 환자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로빈 윌리엄스다. 그의 유작이 되어버린 작품에서 남은 인생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 그의 인생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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