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

기사 요약글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올 한 해 나의 건강상태가 결정된다.

기사 내용

 

 

 

한낮에는 30도를 육박하는 더위 때문인지 몸이 전보다 피곤하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평소보다 인체의 신진대사도 빨라지고 체력 소모도 많아져 다른 계절보다 더 높은 면역력이 요구된다. 이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만성피로는 물론, 음식으로 인한 복통과 설사, 탈진, 냉방병 등 여름철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더욱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이맘때면 많은 사람이 여름 보양식을 찾곤 하는데, 여름에 흔히 먹는 삼계탕, 보신탕 같은 보양식은 고열량 음식으로, 실제 삼계탕 한 그릇의 열량은 900~1000kcal다. 성인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셈.

 

과거 농사를 짓던 시절에는 체력 소모가 많았고 먹을 게 귀해서 이와 같은 음식을 일부러 챙겨 먹었지만 오늘날에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보양식에 너무 의존하기보다, 햇볕이 가장 강한 낮 12시부터 1시 사이를 피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해보자. 또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리미리 알아두는 여름 건강 상식

 

 

① 물 자주 마시기 

 

의식적으로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나이가 들면 수분이 부족해도 목마름을 덜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여름에는 수분 손실이 크므로 꼭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② 정기적인 혈압 체크는 필수

 

혈압 관련 질환은 겨울철에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름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날씨가 더워지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는데, 이는 심장과 혈관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뿐 아니라 저혈압도 문제가 되는데,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고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압이 더 떨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체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는 5도를 넘지 말자

 

덥다고 바깥 기온보다 훨씬 낮게 에어컨 온도를 설정해놓으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해야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체온이 떨어질 경우 두통이나 코막힘, 재채기 등이 지속되어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

 

 

④ 손 열심히 닦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계절이라 위생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여러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손만 잘 씻어도 호흡기, 피부, 안구 감염이나 설사와 같은 질환의 감염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돕는 원료

 

 

녹용

 

십장생 중 하나인 사슴의 뿔‘녹용’은 1년에 단 한 번 자라는 힘찬 기운의 상징이다. 녹용에는 글리신 등 17종의 아미노산과 칼슘, 13종의 무기질을 비롯 강글리오시드, 판토크린 등이 들어 있으며 이는 원기회복과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홍삼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 혈소판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특히, 저온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홍삼은 유효성분의 함량이 우수하며 부드러운 맛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오가피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 있고,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가시오가피는 뿌리, 줄기, 껍질 복용이 가능한 전통 식물 중 하나로,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근육의 이완을 도울 뿐 아니라 혈압 안정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영지버섯

 

불로초과에 속하는 영지버섯은 단년생으로 나무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자라나는 귀한 식물이다. 중추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에너지를 돋우는 작용을 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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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쥬
영지버섯은 물을 끓여 먹으면 되는것일까요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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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
가시오가피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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