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해외여행 비법 및 준비물

기사 요약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미리 확인해봐야 할 항목들과 성공적인 해외여행을 위해 필요한 해외여행 준비물은?

기사 내용

가장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나는 8월 초! 진정한 재충전을 위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해외여행은 물과 음식 등 내 몸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까지 달라지죠. 그 때문에 예기치 못한 질병의 위험이 있습니다.
 

01.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체크포인트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은 해외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중 음식은 가려서 먹어야 안전합니다.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이 없어지도록 익혀진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우유와 요거트 같은 유제품은 살균 처리가 된 제품으로 구매해주세요. 또한, 해외여행 중 물갈이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죠! 특히 유럽, 동남아 국가는 석회질 토양으로 구성된 지역이기 때문에 물을 그냥 마시면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물은 꼭 구매해서 드시거나 끓여서 드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방문하려는 국가에 어떤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니 해당국 및 주변국을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주나 뉴질랜드를 비롯한 남반구 지역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보건소나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휴양지가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전형적인 풍토병인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출국 1주 전 병원에서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조회할 수 있는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바로 가기
 

02. 해외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준비물
 

건강한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한 항목들을 짚어봤으니 이번엔 성공적인 해외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출국 직전 공항에서 당혹감 없이 비행기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준비물 리스트를 카테고리별로 묶어 확인하며 짐을 꾸려보세요.


● 여권 및 E 티켓 :비자, 여권과 예약한 현지 투어의 바우처 등 전체적인 여행 흐름에 빠질 수 없는 이동 일정 관련 서류를 챙겨주세요. 여권의 경우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여권 사본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소액 단위 현금/ 현지에서 인출 가능한 체크카드 :해외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많은 분이 환전 없이 카드만 챙기시기도 하죠. 하지만 공항에서 시내로 나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유심카드를 사는 것 등 소액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작은 단위의 금액으로 환전을 조금이라도 하시는 것이 좋죠. 혹은 현지에서도 인출 가능한 체크카드를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 생필품/ 여행용품/ 비상 용품 :세 번째 카테고리의 준비물은 꼭 필요한 만큼의 양만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과유불급! 짐 부피가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사용할 만큼만 챙겨주세요. 입을 것(옷, 수영복 등), 씻을 것(세면도구) 등 생필품과 여행의 맛을 살리는 선글라스, 모자 등의 여행용품, 그리고 소화제, 감기약 등의 비상 용품도 필수로 챙겨주세요.
 

03. 챙겨두면 유용한 의외의 준비물


보다 성공적인 해외여행을 위해서 이번엔 여행 중에 없어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외의 준비물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물티슈와 손수건 :여행은 야외 활동이 많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얼룩이 묻었을 때 화장실을 가지 않고도 손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가 매우 유용하죠. 여행 중 물티슈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순간이 꼭 한 번 찾아올 것이라 장담합니다.

● 지퍼팩 :여행 일정에 맞춰 숙소를 이동하거나 물놀이를 하는 일정의 경우 지퍼팩을 유용하게활용할 수 있습니다. 빨랫감이 많아져 입었던 옷과 속옷을 보관할 때, 야외에서 예기치 않은 쓰레기가 생겼을 경우 활용해보세요.

● 손톱깎이 :여행 준비물로는 챙기기 모호한 손톱깎이. 하지만 긴 여행 일정 중 손톱이 자랐거나깨졌을 경우, 그리고 손이 건조해져 살이 일어났을 경우처럼 깔끔하게 손톱을 정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답답함에 깨진 손톱이나 살결을 손으로 뜯어버리면 피가 나고 살이 부어 오르기도 하죠. 이럴 경우를 대비해 손톱깎이를 스킨/로션과 함께 파우치에 챙기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체크 포인트를 짚어보고, 성공적인 해외여행을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출국 전 미리 예방책을 확인하는 것만큼이나 귀국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귀국 후 3개월 이내에 발열, 설사,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의사에게 방문국과 여행 경로를 설명하고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모두가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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