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1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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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한 공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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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100% 활용법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뜻의 아나바다 운동은 1998년 우리나라에 IMF가 찾아오면서 생긴 캠페인이다. IMF가 끝난 지금, 아직까지도 여러모로 경제는 어렵다. 그래서인지 과도한 낭비를 줄이고 소유로 인한 부담을 덜어 유휴자원을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필요한 때에만 대여하는 소비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이처럼 공유경제의 시대가 찾아옴에 따라, 카쉐어링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30의 교통수단을 넘어 4050의 교통수단으로도 조금씩 자리잡고 있는 카쉐어링! 지금 알아보도록 하자.

 

공유경제의 시대에 지평을 연 카쉐어링

카쉐어링이란 한 마디로 ‘차를 빌려서 탄다’는 뜻으로 본격적인 공유경제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레 카쉐어링 문화가 활성화 되었다.

소유경제에 익숙한 사람은 간혹 공유경제나 카쉐어링에 대해 아직까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면도 있지만, 알고 보면 카쉐어링은 교통으로 인한 부담을 줄여주고, 차를 소유하는 데 드는 유지비나 차 보험료와 같은 부대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렌터카와 카쉐어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렌터카와 카쉐어링은 대여방식과 시간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렌터카는 렌터카 회사로 찾아가거나 전화 혹은 온라인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후에 차량을 넘겨주는 방식이 많은 반면, 카쉐어링은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전국 각지에 있는 대여존에 가서 예약한 차량을 이용 후 다시 대여존에 가져다 놓는 방식이다.

또 렌터카는 최소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로 대여가 가능하지만 카쉐어링은 10분 단위로 계속 사용할 수가 있다. 짧은 시간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렌터카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 있는 카쉐어링 업체는?

국내에서도 카쉐어링 업체가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간편하게 빌리고 경제적으로 이용한 뒤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 오늘은 3대 카쉐어링 대표업체를 통해 카쉐어링에 대해 알아보자.

1. 쏘카

쏘카의 경우 카쉐어링 업체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이용자들의 후기가 어플에 잘 정리 되어 있어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곳이다.

쏘카의 경우, 회원가입을 하여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정회원과 준회원을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회비가 없고 기본 대여 2시간 이후, 시간당 추가요금을 단계별로 할인하고 있어 시간에 따라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이용비용은 2시간에 1만원, 24시간에 6만원으로 기본 책정이 되어있으며 기본시간 초과 시 시간당 9,900원의 요금이 더 붙는다.

 

2. 그린카

쏘카 만큼이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그린카. 광고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컨셉으로 환경보호와 기름값 절감이라는 모티브로 셀링포인트를 지정하기도 했다. 최대 지점수와 최다 차량 및 차종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이용자는 쏘카보다 더 많은 편이다.

또 그린카의 경우, 쿠폰혜택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첫 가입 시 가입자 전원에게 3시간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특별 낮 할인 이벤트로 3시간 이상 사용 시,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밤부터 아침까지 11시간 이용 가능한 15,000원 할인쿠폰과 친구에게 추천하면 너도 나도 1만원씩! 1+1만원쿠폰 그리고 생일 할인쿠폰 등 회원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 씨티카

다른 두 곳보다 인지도는 다소 낮긴 하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안다는 씨티카. 전기자동차 전문 카쉐어링 업체로서, SM3 Z.E, RAY EV 두 종류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씨티카를 이용하시는 게 더 좋을 듯 하다.

특히 씨티카는 연회비 부담 없는 회원제를 운영 중인데 회원에게는 대여요금을 최대 85%까지 할인해주며 요금의 3%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있다.
또 가입 시 신규회원에겐 2시간 무료쿠폰 또는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고 한다.

 

"카쉐어링" 이렇게 이용하자!

카쉐어링의 자랑 거리 중 하나는 모바일앱을 통한 실시간 예약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플을 실행하면 지도상에 표시되는 대여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여 가능한 차량을 앱 상에서 골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차량 내부의 청결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며, 차량이 출고 된 지 오래되지 않은 차량을 대여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차를 사지 않고 필요할 때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늘고 있다.

비교적 쉬운 대여와 반납, 결제방식이 큰 장점이다. 차량을 지정 주차장에 반납하면 등록한 카드에서 이동요금이 자동으로 결제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골라 타는 재미가 있는 카쉐어링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카쉐어링 100% 활용 방법

카쉐어링을 이용하기 위한 예약 방법은 어플을 보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예약과 반납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언제 대여할 것인지, 어디서 대여를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그 후 생각하신 기준에 맞게 조건을 설정한 뒤,‘차 찾기’를 클릭하면 지정한 지역에 있는 차고지가 지도와 함께 뜬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역에 있는 차 고지를 선택하여 클릭하면 빌릴 수 있는 차량과 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 다 설정했으면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여 결제를 하면 된다.

1) 예약하기 버튼을 누른다.
2) 날짜, 차고지 장소, 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
3) 검색된 차고지를 클릭하여 대여 가능한 차를 클릭
4) 대여요금 확인 뒤, 결제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시게 되면, 차 마다 친절하게 안내서가 발행되니 모르는 부분은 안내서를 보시면서 이용하면 된다.

 

카쉐어링, 이럴 때 사용하면 좋다!

마트에 장보러 갈 때, 많은 짐을 옮길 때, 데이트 할 때 등. 잠깐 동안만 차량 운행이 필요한 분들에게 카쉐어링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적어도 하루 이상을 빌려야 하는 렌터카와는 달리 부담이 덜 할 수 있다. 또 여러 할인 헤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쿠폰과 할인을 잘 챙기는 분이라면 카쉐어링이 좋다. 다른 종류의 차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 역시 카쉐어링 만큼 경제적인 것은 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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