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장기숙 / 주부
편식하는 아이를 위해 맛집 탐방을 시작했다. 음식 블로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자신만의 자료로 만들어두었다.
이승민 / 회사원
어릴 때부터 노원구에서 살아서 노원구는 눈 감고 다닐 정도로 자신 있다. 오래 살아서 오래된 숨은 맛집들을 많이 알고 있다.
김희영 / 회사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직접 요리하고 예쁘게 담아내기 위해 쿠킹 클래스도 꾸준히 다닌다.
권진만 / 사업
아내와 함께 도봉산에 오른 지 10년째. 등산 후에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도봉산 맛집 전문가가 되어버렸다.
최분식 / 주부
도봉구 40년 토박이. 나이가 들다 보니 입에 좋은 것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장여주 / 교사
부모님과의 맛집 탐방을 즐기는 효녀. 부모님과의 맛집 탐험이 건강식 위주라면 친구들과는 트렌디한 맛집을 찾는다.
01. 구·법원
"고로케 먹으려면 줄 서야 해요"(장여주 외 2인)
노원의 명물 구· 법원은 1976년부터 도넛과 고로케를 만들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이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 손님들이 스스로 포장하고 돈통에 직접 계산하는 방식이다.
위치 : 노원역 5번 출구 20m 직진(동일로 1404)
문의 : 010-4252-9640
메뉴 : 상관없이 3개 2천원
02. 두부천지
"도봉산에서 내려온 뒤 먹는 두부삼합은 꿀맛"(장기숙 외 3인)
포두부로 싸 먹는 두부삼합은 고기의 느끼함과 홍어의 알싸함을 맛있게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 포두부가 쌈의 역할을 해서 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추운 날에는 두부버섯전골이 인기.
위치 : 도봉산 매표소 가기 전 레드페이스 매장 옆(도봉산길 77)
문의 : 02-3494-5918
메뉴 : 두부버섯전골 1만5천원, 두부삼합 2만5천원
03. 우리집곱창
"푸짐한 돼지곱창전골에 볶음밥까지 비벼서 싹싹 긁어 먹어요"(이승민 외 1인)
돼지곱창, 당면, 갖은 채소, 육수에 양념을 넣고 끓이는 전골은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자꾸 찾게 되는 중독성 강한 음식이다. 푸짐한 전골을 다 먹고 배가 부를 때쯤 남은 국물에 밥과 함께 깍두기를 넣고 비벼 먹으면 밥 한 공기는 거뜬하다.
위치 :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기업은행 방향 120m 직진(덕릉로 123길 11)
문의 : 02-936-6091
메뉴 : 돼지곱창 9천원
04. 시골애
"불맛과 매콤한 양념 맛에 자꾸자꾸 손이 가요"(이승민 외 2인)
시골애 낙지볶음의 가장 큰 특징은 불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과 불맛이 조화를 이루며 참기름과 콩나물을 담은 밥에 한 숟가락씩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은 뚝딱. 낙지볶음과 함께 나오는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가 적고 깊은 맛으로 매운맛을 중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위치 : 노원역 2번 출구 롯데리아 방향 130m 직진(상계로 64)
문의 : 02-932-0257
메뉴 : 계란말이 5천원, 낙지볶음 1만8천원
05. 스시통
"제대로 된 코스 요리에 만족, 친절한 서비스에 두 번 만족"(권진만 외 3인)
맛도 맛이지만 담음새가 예뻐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생선의 싱싱함은 기본이고 친절한 서비스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매운탕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 혹시나 손님이 배가 부르지 않은 상태로 가게를 나설까 걱정하는 주인이 밥을 무제한으로 퍼준다.
위치 : 노원역 8번 출구 앞(동일로 1417)
문의 : 02-939-0810
메뉴 : 모둠초밥 1만6천원, 스시통 C코스(1인) 3만3천원
06. 메이다이닝
"아름다운 전경과 맛있는 음식으로 오감 만족"(장여주 외 1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버즈 알 아랍' 출신 데니스 김(김동현) 셰프가 총괄하는 레스토랑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차별화된 가니시와 플레이팅으로 유명하다. 2만 평 규모의 '시크릿가든' 정원은 <힐링캠프>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1층에서는 코스 요리를 2층에서는 BBQ를 즐길 수 있다.
위치 : 북서울중학교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도봉08)를 탄 뒤 무수골 정류장에서 하차(도봉로169길 208)
문의 : 02-955-7722
메뉴: BREEZY AIR 7만1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