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구간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코스다. 총 길이 770km를 걷는 동안 50개의 여행 코스를 만날 수 있고,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용자 증대를 위해 시작한 ‘스탬프 투어’ 및 ‘투어패스’ 덕분에 여행하면서 받는 혜택도 많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보통 해파랑길의 50코스를 모두 완주하려면 한 달 정도 소요되지만, 배우 3인방은 좋은 코스 몇 개를 골라 걸었다고 한다. 이들이 다녀온 코스 중 해파랑길 1코스와 49코스를 대표로 소개한다.

부산의 바다를 보며 걷는

해파랑길 1코스

1코스는 해파랑길의 첫 번째 코스로 부산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치는 해안길을 걸을 수 있다.

웅장한 해식절벽과 더불어 동해안의 자연경관이 손꼽히는 곳으로 광안리와 해운대 관광까지 겸할 수 있어 강력 추천하는 코스다. 부산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다에 접한 절벽 위를 걷는 이기대 해안산책로 등 포토 스폿도 다양해 추천한다.

산, 호수, 바다를 한번에

해파랑길 49코스

동해안의 최북단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을 여행하는 49코스. 거진 등대 해맞이공원과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의 전시관, 동해안 최대 자연호수 화진포 등 고성의 지리적, 역사적 특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코스다. 한 코스에서 산, 호수,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다. 

TIP

코리아 둘레길 '두루누비' 앱(APP)

코리아 둘레길 도보 여행을 결심했다면, 지금 바로 '두루누비' 앱(APP)을 설치하자. 매월 이 달의 추천길은 물론 현재 위치를 GPS 기반으로 가까운 둘레길을 검색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걸을 수 있다. 또, 테마별, 전문가 추천 코스도 볼 수 있다. 각 코스는 시속 20km 이하로 코스를 80% 이상 일치하게 따라가면 GPS를 통해 자동으로 인증된다. 

코리아 둘레길 투어패스

코리아 둘레길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에 위치한 250여 개의 카페, 식당, 숙소, 광광지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라아둘레길 투어패스 전용 앱(APP)'을 통해 인근 가맹점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인기 코스별 지도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투어패스는 코리아 둘레길 입문자용 7일권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000원이다.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잔(최대 6000원 할인) 무료, 디저트 1개(최대 7000원 할인) 무료, 주중 숙박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투어패스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중심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획 최영선 사진 두루누비 공식 SNS, 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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