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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1습관_걷기>보상이 되어줄 트레킹 명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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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1습관_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면, 나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자. 걷기 습관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좋은 습관으로 길들일 수 있는 트레킹 명소 3곳을 소개한다.

 

*1달 1습관

1 인생 체력을 길러주는 습관

2 한 달 걷기, 4주간 이렇게 따라하세요

3 챌린지 보상, 트레킹 명소 걷기

 

 

 

 

챌린지 보상, 트레킹 명소 걷기

  

한 달 동안 걷기 습관챌린지를 잘 따라왔다면 걸은 날과 그러지 않은 날의 몸과 마음 상태도 사뭇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습관이 이렇게 무섭다. 무엇보다 한 달 동안 조금씩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클 것이다. 그런 자신에게 특별한 길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새로운 자극은 걷기의, 운동의 원동력이니까. 걷기 습관챌린지의 보상 같은 길을 추천한다.

 

 

 

 

휴양 같은 걷기를 원한다면 제주 올레길

  

걷기 명소 하면 제주 올레길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OO길의 터줏대감 같은 길이다. 그만큼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길을 구성했다. 제주도를 걸어서 일주하는 425km 26코스를 완주하고 증서를 받으면 제주 올레길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기념사진도 올라간다. 성취감을 자극하는 요소다. 다 떠나서 제주도를 걷는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일 수밖에 없다. 코스가 다양한 만큼 난이도도 상중하로 나뉜다. 처음부터 어려운 길을 택할 필요는 없다. 선물 같은 길이니 난이도 낮고 경치 좋은 곳을 걸으면서 다음을 생각하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습관이고 강도는 나중 문제니까. 난이도 하의 제주 올레길 6번 코스는 풍광이 빼어난 해안가를 걸으며 제주도의 정취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습관챌린지의 보상에 걸맞은 휴양 같은 코스다. 쇠소깍다리에서 제주올레여행자센터까지 총 길이 11km 구간. 산책하듯 걷기를 시작한 첫날을 떠올리며 걸어보시길.

 

 

 

 

고즈넉한 기분에 취하고 싶다면 남한산성 둘레길

  

성곽을 걷는 기분은 다른 길을 걸을 때와는 조금 다르다. 단지 걷기에 그치지 않고 유적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오랜 세월 버텨낸 유적지이기에 풍기는 독특한 느낌이 있다. 전국에 여러 성곽길이 있지만 광주와 성남, 하남을 면하는 남한산성은 성곽길의 대표 격이다. 오랫동안 관리해온 길이로 총 5코스다. 짧게는 1시간 정도 걸리는 2.9km 2코스부터 길게는 성곽을 한 바퀴 도는 7.7km 5코스까지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 20분쯤 걸린다고 하니 하루 날을 잡아 쉬엄쉬엄 걸으며 그동안 달라진 자신을 확인해보기에 좋다. 성곽 둘레길이기에 고저차가 있다. 올라갈 땐 계단 오르는 식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반면 내리막길에선 무릎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곽길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의외로 성취감이 크다.

 

 

 

 

맨발로 걷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북한산 우이령길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전체 71.5km 길이로 물길, 흙길, 숲길 등 21가지 테마를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에 개방한 21구간 우이령길이 가장 특색 있다. 1968년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침투한 경로여서 민간인 출입을 금지했다가 2009년 예약제로 개방했는데, 오랫동안 막힌 길이었던 만큼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됐다. 우이령 계곡과 숲을 즐길 수 있는 데다 맨발 체험도 할 수 있다.

흙길을 맨발로 걷는 자극은 꽤 원초적이다. 걷기 습관을 들이면서 익힌 발바닥 전체를 활용해 걷는 방법으로 걸으면 자연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운동 효과보다는 기분전환 개념이지만 어떠랴. 걷기 습관을 들이며 변화한 자신에게 주는 색다른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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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일러스트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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