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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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모델! 100세 쌍둥이 자매의 화보 (브라질)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나 지금까지 함께해온 쌍둥이 자매가 있다. 함께해온 시간이 무려 100년이다. 주인공은 마리아 피그나통 폰칭(Maria Pignaton Pontin)과 파울리나 피그나통 판도우피(Paulina Pignaton Pandolfi). 그녀들은 100세 생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브라질 사진작가 카밀라 리마(Camila Lima)가 100년 동안 함께해온 자매를 위해 생일 선물로 이들의 100세 생일 기념 화보를 준비한 것. 화보 속 그녀들의 모습은 는 소녀다. 사랑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손으로 얼굴에 꽃받침을 하며 해맑게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한 편의 동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 메이크업을 하고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으며 포즈를 취하는 등 고된 촬영이었지만 쌍둥이 자매는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자신들의 첫 모델 데뷔에 들떠하며 무척 즐거워했다고 한다.

 

 


치매 환자 안내견을 소개합니다 (호주)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을 꼽자면 개를 떠올릴 수 있는데, 호주에서는 더 나아가 치매 환자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호주 치매 지원단체 해먼드케어(HammondCare)는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훈련을 받은 개를 이용해 치매 환자를 돕는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다. 사람을 깨우거나 수도꼭지가 잠겨 있지 않으면 경고하는 등 50여 가지 훈련을 받은 10마리 개가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으로 보내졌다. 실제로 보호자의 우울 증세가 개선되고 안내견을 키우지 않는 치매 환자보다 병원 가는 일이 줄어드는 등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비싼 훈련비용과 개를 기를 수 있는 여건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앞으로 개와 인간의 상호 보완적 관계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97세 코카콜라 할아버지의 80년 근속 비결 (미국)

코카콜라에서 80년 가까이 근속한 97세 직원 프레드 커크패트릭(Fred Kirkpatrick)이 화제다. 그의 입사 연도는 1938년. 그때부터 2017년 지금까지 아칸소주 포트스미스에 위치한 코카콜라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코카콜라에서 안 해본 일이 없다. 회계부터 사무실 관리자, 작업반장 등을 두루 거치며 현재는 공장 2층에 있는 코카콜라 박물관 관리자로서 코카콜라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맡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군에 입대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평생을 같은 코카콜라 공장에서 일했다는 그는 여전히 왕성한 현역이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코카콜라를 마셨기 때문이라고 농담하는 그는 앞으로도 은퇴 계획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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