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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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세 신부와 66세 신랑의 결혼식

커플 중 여자 나이가 더 많아도 대수롭지 않은 시대다. 그러나 여기 수많은 연상연하 커플을 거뜬히 뛰어넘는 ‘넘사벽’ 커플이 있다. 신부 발데미라 호드리게스 드 올리베이라(Valdemira Rodrigues de Oliveira)와 신랑 아파레시두 디아스 자코브(Aparecido Dias Jacob)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올리베이라는 만 106세. 그녀의 반려자는 만 66세로 마흔 살이나 어린 연하남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그들은 상파울루에 있는 시니어 요양원에서 처음 만났고,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그 후 3년간 연애한 이들은 결혼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 의사와 요양원 친구들은 두 사람의 건강을 걱정해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들의 완고한 뜻을 꺾진 못했다. 반지를 교환하면서 남은 인생 동안 영혼의 동반자로 살자고 다짐한 이들은 사랑 앞에선 나이 차이도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매일매일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눈에서 꿀 떨어지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스케일이 다르다! 500명이 함께한 가족사진

무려 500명이 담긴 세계 최대 가족사진이 화제다. ‘렌(Ren)’이라는 성을 가진 이들은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드론까지 동원했다. 사진 촬영을 함께한 사람은 렌 가문 25대부터 31대까지 구성원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뿐 아니라 대만에도 흩어져 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사진 촬영이 성사되기까지 2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그러나 이들의 가족사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촬영에는 담지 못한 500여 명을 더 모아 내년에는 1000여 명의 가족을 모두 담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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