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추천 - 2015년 7월 공연 편

기사 요약글

50대를 위한 7월 공연을 모아봤다.

기사 내용


역사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민요
뮤지컬<아리랑>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형 창작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아리랑>은 천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아픔과 시련의 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다. 감골댁의 아들 ‘방영근’은 빚 20원에 하와이에 역부로 팔려 간다. 양반 ‘송수익’의 몸종 ‘양치성’은 스승인 수익에게 언제나 열등감을 느끼고, 우체국장 ‘하야가와’의 주선으로 친일파가 된다. 그 사이 송수익은 만주로 가서 독립군을 이끈다. 한편 감골댁의 딸 ‘수국’은 일본군의 괴롭힘에 험난한 인생을 살다가 설상가상으로 양치성의 협박으로 인해 강제로 동거를 시작한다. 대작 뮤지컬답게 안재욱을 비롯해 김우형, 카이, 윤공주, 김성녀 등 공연계의 이름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호흡을 맞췄고, 제작진 역시 뮤지컬<원스> 고선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악극<화선 김홍도> 김대성이 작곡을, 영화<군도> 조상경이 의상을 담당하는 등 면면이 화려하다.

일정7월 11일~9월 5일장소LG아트센터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서거 125주년을 맞이해 가난하지만 열정을 잃지 않았던 그의 삶을 재조명한다. ‘빈센트’는 동생 ‘테오’에게 자신의 일상을 그림과 편지로 전달한다. 갑자기 자살을 선택한 형이 안타까웠던 테오는 치매에 걸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뒤로하고 형을 위한 유작전을 열기 위해 노력한다.

일정6월 6일~8월 2일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신과 함께-저승편

 

뮤지컬<헤드윅>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연기파 배우 김다현과 송용진이 다시 만났다. 죽어서 저승에 간 ‘김자홍’이 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저승 재판을 받는 여정과 한을 풀지 못해 이승을 떠도는 ‘원귀’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삼차사’의 활약을 그린다.

일정7월 1일~12일장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함신익&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인 마에스트로 함신익이 돌아왔다. 이번 협연은 뉴욕 필하모닉과의 연주 후‘동시대 가장 흥미로운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넬손 프레이레가 함께한다. 거장들의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심포니 송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다.

일정7월 19일장소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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