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화제 -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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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음료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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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커피

아이리시 커피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아일랜드 국제공항에서 추위에 떠는 승객들에게 제공하던 칵테일에서 비롯된 아이리시 커피. 커피와 위스키의 오묘한 맛,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추위로 잔뜩 움츠러든 몸을 노곤하게 풀어준다. 예술의전당 근처 라리에서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쇼콜라쇼

쇼콜라쇼


프랑스어로 쇼콜라는 초콜릿, 쇼는 뜨겁다는 의미로 쇼콜라쇼는 뜨거운 초콜릿 음료다. 영어로는 핫 초콜릿이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콜라쇼 맛집 파리의 앙젤리나처럼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거나 마시멜로를 녹여 먹어도 좋다.

 

 

핫토디

핫토디


핫토디는 9월부터 해를 보기 힘든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마시는 자양 강장제 같은 칵테일. 부은 목을 가라앉히고 막힌 코를 뚫는 데 효과 만점이다. 위스키에 설탕, 레몬, 따뜻한 물을 섞기만 하면 완성된다.
재료를 구비해뒀다가 몸살 기운이 느껴질 때 한잔하면 제격이다.

 

 

애플 시나몬 사이다

애플 시나몬 사이다


애플 시나몬 사이다는 따뜻한 사과 사이다에 시나몬으로 향을 낸뒤, 부드러운 우유 크림폼으로 맛을 냈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달달한 음료로 이태원 뽀르게타가 으뜸인데 젊은 세대들이 주로 모이는 한남동, 가로수길 등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레드 벨벳 초코

레드 벨벳 초코


폭신한 초콜릿 빵과 입에 착 감기는 크림치즈 무스의 조화가 일품인 레드 벨벳 케이크의 음료 버전이 바로 할리스커피의 레드 벨벳초코. 딸기우유와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으로 맛을 내고 붉은 파우더를 뿌려 레드 벨벳 케이크의 시그너처인 붉은 빛을 살렸다.

 

 

글뤼바인

글뤼바인


독일어권에서는 글뤼바인, 불어권에서는 뱅쇼, 영어권에서는 멀드와인이라 부른다. 독일에서 시작돼서 글뤼바인으로 널리 불린다.
와인에 오렌지 껍질, 시나몬 스틱을 넣고 20~30분 끓이기만 하면 돼 파티와 캠핑의 단골 음료로 꼽힌다. 그 맛이 궁금하면 홍대 몹시에 가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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