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뇌가 가장 똑똑하다

“내가 왜 이 말을 꺼냈지?” 하면서 대화를 급히 마무리하고, 안경을 낀 채로 안경 찾아 집 안 곳곳을 들쑤시는 등의 ‘깜빡임’이 잦아지면서 나이가 들어 뇌도 굼떠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들어 중년의 뇌가 가장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 연구팀은 40년에 걸쳐 7년마다 6천 명의 뇌 능력을 검사했다. 어휘 능력, 공간 정향 능력, 귀납적 추리 능력 등을 측정했는데 중년의 성적이 20대의 성적보다 높았다. 버지니아 주 노화임상연구소 조이 테일러 팀이 40~69세 조종사 118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실시한 실험에서도 나이 든 조종사의 수행 능력이 젊은 세대보다 뛰어났다.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경험이 낯선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힘을 키웠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잠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말자. 해를 거듭할수록 훌륭해지는 뇌가 바로 중년의 뇌다.

근육 만드는 체어 요가

• 1.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하체 근육 단련
  1. 의자에 오른쪽 엉덩이를 걸쳐 앉은 채로 전신을 오른쪽으로 돌린다. 오른쪽 다리는 직각으로 세우고 왼쪽 발끝으로 지면을 지지한다.
  2. 왼쪽 팔을 위로 올리고 시선은 손끝을 향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 뒤 팔을 내린다.  좌우 교대로 4~5회.

• 2. 생활의 기본이 되는 전신 근육 단련
  1. 의자 뒤에 서서 양손은 의자등받이의 옆면을 잡는다. 푸시업을 하듯 팔을 구부리면서 몸을 기울인다.
  2. 몸을 바로 세운 뒤, 허리를 구부려 몸을 ㄱ자로 만든다. 가슴을 지면에 최대한 가깝게 한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칭한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4~5회 반복.

• 3. 다치기 쉬운 팔과 어깨, 목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 단련
  1. 의자에 걸터앉고 양손은 의자 팔걸이를 잡는다.
  2. 양손에 힘을 주면서 몸을 일으킨다. 다리는 구부러지지 않게 주의하고 양발 끝은 위로 세운다. 이 자세를 유지한 채 숨을 내쉬고 들이쉰다. 3회 반복.

만능 식이 섬유의 보고 렌틸콩

최근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렌틸콩으로 차린 아침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렌틸콩은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가 발표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 단백질, 엽산,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가를 자랑한다. 특히, 바나나의 12배에 달하는 식이 섬유가 혈당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