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간 장애 아이를 돌봐온 엄마들을 위한 자기돌봄밥상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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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간 장애 아이 키운 엄마들을 위한 오색 비빔밥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때로는 대단하게, 때로는 안쓰럽게 보기도 하지만
나이 일흔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내 품에서 키울 수 있는 것으로도 감사하다는 엄마들
콩나물을 필두로, 표고버섯, 둥근 애호박, 당근까지
특별한 엄마들을 위해 각양각색으로 화사하게 차려진 '오색 비빔밥'을 소개합니다.
장애 아이를 반 평생 키워온 엄마들의 마지막 소망
아이가 장애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앞으로 아이를 잘 돌보라는 의사의 말에 엄마가 정성껏 잘 돌보기만 하면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엄마들은 어느새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이는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엄마 손이 필요한 여전한 어린 아기 같습니다.
장애 아이 키우는 삶은 결고 쉽지 않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돌봄을 받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순간순간 엄마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희망을 주었고,
힘든 순간,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으니까요.
40년 전에도, 지금도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엄마로 최선을 다할 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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