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토론 - 간통죄 폐지 편

기사 요약글

"나라가 왜 내 아랫도리를 갑섭하냐?" VS "너무 무책임한 결정 아닌가요?"

기사 내용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등산·캠핑용품, 여행사, 피임약 제조업체, 유전자 감식 업체가 호황이래요. 요즘‘9988 복상사’란 건배사가 유행이라죠?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건 좋은데, 부디 배우자 옆에서 떠나시길 바랍니다. 62년 만에 폐지된 간통죄. 1년 만에 부활하는 건 아니겠지?‘간통죄’라는 단어만으로 뭔가 경각심을 줬는데 마지노선이 무너진 기분이에요. 강수연 씨가 영화에서 이런 대사를 했죠. '나라가 왜 내 아랫도리를 간섭하냐?' 동감입니다. 찬성 : 개개인의 부부 관계를 국가가 관리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44%, 반대 : 제도적인 보호장치가 없으면‘결혼’이라는 형식만으로 부부간의 신뢰를 지키기 힘든 세상이다. 56%

 

* 본 설문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시니어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답변자 보호를 위해 나이와 이름은 밝히지 않습니다.
* 조사 기간은 3월 5일부터 14일까지이며모델과 글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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