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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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린다 매카트니는 미국 대중문화 잡지<롤링스톤>의 커버는 물론 비틀스, 에릭 클랩튼 등 197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주로 작업했던 여성 사진작가다. 또한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부인이자, 두 딸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그녀답게 전시장은 화려한 상업적인 사진과 가족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채워졌다. 1998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까지도 작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그녀의 사진을 감상하다 보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깨달을 수 있다.

일정 2014년 11월 6일~2015년 4월 26일
장소 대림미술관
문의 02-720-0667

 

 

일상을 그릴 때 마주치는 것들

최성석展


소외된 이를 향한 작가의 재치 있는 시선을 볼 수 있는 전시. 바쁘게 걸어가는 무리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노인,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공원에서 홀로 사진을 찍고 있는 여인처럼 작가는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봤음직한 소외된 이를 표현했다. 대상을 향한 애정과 애매한 상황들을 재치 있게 그려 낸 작가의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일정 11월 22일~12월 17일(월요일 휴관)
장소 아트팩토리 헤이리
문의 031-957-1054

 

 

현대인과 딜레마


전시는 왕의 초상화를 일컫는 ‘어진’에 작가의 역사적 견해와 현대적 요소를 더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고증을 바탕으로 한 장면인데 현대인들이 직면한 상황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했다면 작품 속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일정 11월 18일~12월 29일
장소 신한갤러리
문의 02-722-8493

 

 

오블리비옹


연탄재와 아크릴물감이 엉겨 붙은 텍스처를 이용해 무의식과 욕망, 위로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 푸근한 몸매의 여인이 울고 있는 남성을 포옹하는 <위로>나 작은 새를 감싸 안고 있는 <어미새와 나>를 본다면 겨울 날씨처럼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 한구석이 어느새 훈훈해질 것이다.

일정 12월 4일~12일
장소 공근혜갤러리
문의 02-738-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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