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자꾸 되묻는 중년에게

기사 요약글

열심히 살고 있어도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매 순간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심리적, 정신적으로 더 성장한 내가 되기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기사 내용

 

 

 

 

Q 나이가 들수록 말 한마디로 후회를 하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문제가 되는 상황도 많아요. 한 템포 쉬어 말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저의 말로 마음이 상한 사람은 없을지 걱정하게 되고요 또 그렇게 말을 조심하는데 내가 맞나, 나를 좋아 곁에 둔 친구가 맞나 싶은 아이러니함도 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나 나는 좋은 친구인가 등을 고민하신다면 옆에는 늘 친구들이 가득할 겁니다. 자기성찰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무례하지 않고 이타적이며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점검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이런 사람은 누구나 평생의 친구로 삼고 싶지요.

 

후회 없는 삶이 없으나, 전체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나쁘지 않았고 크게 나쁜 일 하지 않았다면 열심히 잘 사신 겁니다. 지난 삶을 돌아보는 그 초조함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Q 낯간지러운 말을 잘 못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진짜 속마음이나 칭찬은 대부분 낯간지러워 잘 못 합니다. 마음은 진짜 그런 게 아닌데... 어떻게 하면 남한테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요?

 

어색함을 잘 견디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지요. 이런 경우 칭찬을 하는 것과 받는 것 모두를 힘들어하시지요. 이런 경우 칭찬이 립서비스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칭찬은 그 안에 긍정적 사실 요소를 포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칭찬이 아니라 사실 진술이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마음이 편안해 지실 거고, 때로 립서비스가 필요할 경우라면 이때 용기라는 양념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때는 손에 동전 하나를 꼭 쥐고 상대를 칭찬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감정을 견디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용기 내 꼭 칭찬을 전해주세요!

 

 

 

 

Q 코로나 때문인 건지 요즘 가만히 있을 때마다 우울을 직면합니다. 정신과 상담은 우리나라에서만 안 좋게 보는 것 같아 상담받기까지가 힘든 것 같네요. 스스로 혼자 우울한 기분을 효과적으로 없앨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요즘 참으로 우울하면서도 걱정이 되지요. 많은 분이 같은 경험을 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스스로 일어나고 자신을 돌보는 일은 매우 훌륭합니다. 대부분 우울감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 비타민 D 섭취, 주기적으로 친구를 만나는 것, 가벼운 정도의 의무감이 있는 일 수행하기 등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만일 이런 일을 다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울감이 있다면 건강가정지원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셔서 주기적으로 상담을 꼭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요새는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니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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