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면역력] 박수현 원장의 루틴의 힘

기사 요약글

감염의 시대, 의사들은 면역력을 어떻게 관리할까? <전성기>가 각 분야의 명의 다섯 명에게 물었다. 의사들은 본인의 면역력을 어떻게 관리하나요? 일상 단위의 면역 기초와 의학 전문가이자 개인으로서의 면역 관리법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기사 내용

 

1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의 규칙적인 생활
2편. 안과 전문의 고형준 교수의 햇볕 쬐기
3편. 한의학 박사 손철훈 원장의 밸런스
4편. 치과 전문의 박수현 원장의 루틴의 힘
5편.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준 원장의 몸의 신호
 

 

 

 

 

치주 질환과 면역의 관계, 면역 관리법을 서울수치과 박수현 원장한테 들어보았다. 

 

나이가 들면 치주질환이 고민이라고들 합니다. 치주질환도 면역과 관계가 있을까요?

 

유전적 요인이 크지만 면역이 좋으면 덜 걸릴 수 있겠죠. 구강 내부는 신체의 다른 곳보다 세균이 많아서 면역이 떨어졌을 경우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커져요.

면역이 약하면 치주질환도 문제이지만 구강 안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염증이 일어납니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고, 원인을 알 수 없으니 개인 면역 때문이라고 보죠.

대학병원에는 이런 구강 점막 병소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구강내과가 있어요. 치은염에서 치주염으로, 치주염에서 치조골염으로 이어지는 치주질환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 즉 루틴이 가장 중요합니다. 운동 열심히 하고, 양치질 하루 3번, 3분을 꼭 지키고.

 

 

잇몸이 약해지는 것과 면역은 크게 상관이 없는 걸까요? 

 

나이가 들어 잇몸이 나빠지는 건 노화예요. 사람은 하루에 5만 번씩 이를 써요. 여섯 살에 영구치 어금니가 나면 그것을 70년 쓴다고 생각하면 돼요.

하루에 5만 번씩 일을 시켰는데 그걸 오래 쓰면 당연히 탈이 나겠죠. ‘내 이가 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일을 많이 했구나’ 하고 생각하면 잇몸이 나빠지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에요.

 

 

TV에서 광고하는 잇몸약은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잇몸약에는 잇몸의 결합 조직을 생성하는 성분이 있어요. 잇몸이 좋은 사람이 먹으면 별 효과를 못 느끼고, 잇몸이 약한 사람이 안 좋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되지요. 그런데 약만 먹는다고 잇몸이 좋아지는 건 아니에요. 치료를 하고 염증을 제거해야죠. 

 

 

평소 드시는 영양제가 있나요?

 

비타민 C를 꾸준히 먹어요. 비타민 D는 먹지 않는 대신 햇볕 쬐면서 유산소운동을 해요. 제가 이제 50대인데 노안이 아직 안 왔어요. 2~3일에 한 번 루테인을 먹어요. 책이나 스마트폰을 많이 봐서 눈이 침침할 때 먹으면 좋아지더라고요.

홍삼은 직접 달여서 먹습니다. 공복에 로열젤리 앰플도 먹고요.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건강해지지는 않아요. 건강한 루틴이 제일 중요해요. 

 

 

요즘은 모두가 거의 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삽니다. 혹시 치아나 잇몸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치과의만 해도 병원에서 항상 마스크를 끼는데, 오히려 약간의 보습 효과가 있죠. 면역에 가장 안 좋은 생활 습관을 하나 꼽는다면요? 불규칙한 생활이에요. 건강하려면 자기 루틴을 만들어서 매일 꾸준히 실천해야 해요.

그다음엔 이상한 걸 먹지 말아야 해요. 과음하고, 담배 피우고, 야식 먹고, 인스턴트식품 먹으면서 건강을 기대할 수는 없죠. 특히 체중에 유의해야 해요. 저는 25년 전에도 지금도 49kg이에요. 체중에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끊임없이 관리해야 합니다.




기획 신윤영 김정환 사진 표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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