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데이와 함께 1박 2일 담양 여행 떠나요

기사 요약글

기사 내용

2년마다 열리는 광주비엔날레는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미술 작품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가 11월 초까지 열려 겸사겸사 남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광주역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담양은 남도를 대표하는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한국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대나무가 담양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낭만의 절정 메타세콰이어길, 풍류의 멋을 실감할 수 있는 소쇄원 등 어느 곳 하나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만큼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다. 예로부터 익히 잘 알려진 ‘남도의 맛’ 또한 담양 여행의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한우 떡갈비와 대나무, 죽순을 활용한 다채로운 웰빙 메뉴, 새콤달콤한 수제 막걸리,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한 식재료로 차리는 뷔페 등 구미를 자극하는 음식도 여러 가지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면의 삼지내마을은 또 어떤가? 구비구비 이어진 돌담길과 한옥의 운치를 뽐내는 고택들은 전래 동화책의 삽화가 따로 없다.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이곳을 ‘힐링의 고장’으로 꼽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대나무의 피톤치드를 가슴 깊이 들이마시고, 흙냄새, 사람 냄새 폴폴 나는 각종 체험으로 마음의 먼지를 털어 내다 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질 것. 헤이데이에서 50+를 대상으로 새롭게 론칭하는 헤이투어의 첫 번째 여행지로 담양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헤이투어와 담양 여행 가실 분!

친구들과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나요? 50+를 위한 모든 것을 추구하는 헤이데이가 ‘헤이투어(Heytour)’ 를 오픈했습니다. 보물 같은 장소, 알토란 같은 맛집, 현지 주민과의 친밀한 만남 등 기존의 여행 상품과 차별되는 오감 만족 여행을 약속합니다. 그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담양과 창평 슬로시티입니다. 공정여행으로 특화된 트래블러스맵이 주관하는 이 여행은 점 찍고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현지를 있는 그대로 즐기는 여행입니다.
자세한 여행 소개 및 신청은 헤이데이 홈페이지(www.goheyday.co.kr)를 참고하세요.

 

 

헤이데이 회원을 위한 담양 창평 힐링여행(1박 2일), 헤이데이 회원가 300,000원, 헤이투어 오픈 특가 160,000원, *헤이투어 오픈특가는 헤이데이 회원 전용 바우처 적용 가 입니다. / day1- am7:00 출발, am11:00 그림같은 메타세콰이어길, pm12:00 원조집에서 즐기는 대통밥과 한우 떡갈비, pm2:00 해설사와 함께 소쇄원 관람, pm3:00 돌담이 예쁜 슬로시티 삼지내마을, pm4:30 마을 명인과 함께 야생화 효소 만들기, pm6:30 마을 뷔페와 수제 막걸리 파티 / day2- am10:00 가벼운 트레킹 강천산, pm12:00 전통의 맛을 체험할수 있는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pm2:00 여행의 피로가 한 방에 싹 담양 온천리조트, pm9:00 서울도착 Healing 첫째날 오전, 걸으며 힐링 / am7:00 출발, am11:00 그림 같은 메타세콰이어길, pm12:00 원조집에서 즐기는 대통밥과 한우 떡갈비, pm2:00 해설사와 함께 소새원 관람

 

 

울창한 숲길을이루는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


양재 시민의숲부터 남이섬까지 전국에 많은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지만 으뜸은 단연 담양이다. 1970년대 전국 가로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8.5km에 걸쳐 심은 묘목들이 지금은 20m가 넘게 자라 울창한 숲길을 이뤘다.
그중 학동리 앞 1.5km 구간은 차량 통행을 금지시키고 아예 걷는 길을 조성해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줘 언제, 누구와 찾아도 후회하지 않는다. 인근에 영화 <역린>을 촬영했던 경희궁 존현각 세트장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더 좋다.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문의 061-380-3150~3

 

 

선조들의 풍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쇄원
 

소쇄원


조선 시대 문인 양산보가 지은 정원으로 계곡과 나무 등 원래 있던 자연물을 그대로 품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는 자신의 은사였던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세상을 떠나자 출세를 포기한 채 고향인 담양으로 내려와 정원을 짓고 자연을 벗 삼아 살았다. 원래 10개의 건물이 세워졌으나 지금은 주인집에 해당하는 제월당과 정자인 광풍각만 남아 있는 상태. 제월당은 송순, 정철, 송시열 등 굵직굵직한 조선 중기 문인들이 들러 담소를 나누던 곳으로 선조들의 풍류와 멋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주소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
문의 061-381-0115

 

 

대나무 요리를 한 상에서 맛볼 수 있는 한상근 대통밥집
 

대통밥집


쫄깃한 한우 떡갈비를 신선한 야채,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맛이일품이다.
콩, 은행, 밤이 골고루 뒤섞인 은은한 향기의 대통밥은 영양 만점. 새콤달콤한 죽순회무침과 구수한 죽순된장국까지 다양한 대나무 요리를 한 상에서 맛볼 수 있다.

주소 전남 담양군 월산면 화방리 428-10
문의 061-382-1999

 

 

첫째 날 오후, 담양 여행의 꽃 창평 슬로시티, pm3:00 돌담이 예쁜 슬로시티 삼지내마을, pm4:30 마을 명인과 함께 야생화 효소 만들기, pm6:30 마을 뷔페와 수제 막걸리 파티


세 개의 물길이 모인다는 뜻의 삼지내마을은 과거 호남의 4대 명문가 중 하나인 창평 고씨의 집성촌으로, 보존이 잘된 덕에 지금도 멋진 고택과 아담한 돌담길을 구경할 수 있다. 그 속을 걷노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 이러한 가치를 알아본 슬로시티 연맹본부에서는 2007년 이곳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빠른 도시인의 삶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의 가치와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로 지정했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의 취미, 특기를 살려 각종 체험 학습의 장을 열기도 하고(달팽이 학당), 직접 만든 물건을 팔기도 하며(달팽이 가게), 자신의 고택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달팽이 잠자리)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lowcp.com)에서 확인 가능.

 

 

내 손으로 만드는 효소 야생화 효소 만들기
 


누구나 남보다 잘하는 특기가 하나쯤 있게 마련, 삼지내마을 주민들은 이 점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한과만들기, 바느질 해보기, 꿀초 만들기 등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체험이 많은데 그중 효소 만들기는 예쁜 야생화를 이용해 몸에 좋은 효소를 담가 인기가 좋다. 주인집 마당에서 자라는 야생화 종류만도 1,000여 가지. 지도에 따라 설탕과 야생화를 혼합하다 보면 내 손으로 뚝딱 효소 한 병을 만들어 내는 건 일도 아니다.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87
문의 061-383-3807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서 난 재료로 차려주는 밥상 마을 뷔페
 

마을 뷔페


여행길에서 전문 식당이 아닌 동네 사람이 차려준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삼지내마을의 마을회관에서는 그날 수확한 텃밭 채소를 활용해 차리는 뷔페를 맛볼 수 있다. 석쇠에 구운 돼지고기, 탱글탱글한 묵, 각종 나물, 싱싱한 쌈 채소 등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한식 메뉴가 나온다. 음식 솜씨 좋은 마을 주민이 직접 조리하는 만큼 여느 식당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정갈함, 담백한 맛이 특징. (20명 이상,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용수리 마을회관
문의 061-383-3807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하룻밤 한옥 민박 ‘한옥에서’
 

Stay 첫째날 밤, 한옥 숙박과 쇼핑


그 지역의 특성이 묻어나는 잠자리를 경험하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 아닐까? 삼지내마을에 있는 ‘한옥에서’라는 민박집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에 현대식 시설을 갖춰 불편함없이 한옥의 정취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매일 새것으로 교체하는 깔끔한 이불 커버와 온도 조절이 가능한 뜨끈한 아랫목은 이곳의 자랑. 툇마루에 걸터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옥의 정취가 이런 것이구나 몸소 실감하게 된다.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88-9번지
문의 010-3606-1283

 

 

실력을 자랑하는 명인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곳 달팽이 가게
 

달팽이 가게


삼지내마을 입구에 세워진 달팽이 가게는 마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자랑하는 명인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각 분야의 명인들이 자기 이름을 걸고, 재료와 품질이 확실한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만들어 공급하는 만큼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쌀엿, 꿀초, 간장, 고추장, 장아찌, 나물, 소쿠리, 천연 염색 스카프 등 품목도 다양하다.

주소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6-24
문의 061-383-3807

 

 

둘째 날, 산행과 온천 / am10:00 가벼운 트레킹 강천산, pm2:00 담양 온천리조트, pm9:00 서울 도착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강천산
 

강천산


혹자는 강천산을 두고 ‘작은 금강산’ 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맑은 계곡과 기암절벽이 기막히게 어우러진 산이다. 이곳의 백미는 매표소부터 구장군폭포까지 왕복 5㎞에 이르는 산책길. 경사가 없는 평지 수준이라 누구든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죄를 씻어준다는 병풍폭포, 신라 진성여왕 때 지은 강천사, 아홉 명의 장수가 도원결의를 한뒤 전장에 나가 승리를 이뤄낸 곳이라는 구장군폭포까지 흥미로운 곳이 많다. 담력이 좋다면 50m 상공에 걸린 구름다리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겠다.

주소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문의 063-650-1672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노천탕 담양 리조트 온천
 

담양 리조트 온천


여기저기 구경하고 체험하느라 지쳤다면 뜨끈한 온천에 노곤한 몸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연수장치를 하지 않은, 순수 천연온천수만을 사용하는 담양 온천은 세포 활성을 도와주는 게르마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스트론튬 등 다량의 용존 고형물이 함유돼 있다.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노천탕 외에도 대나무숯 사우나,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일라이트 사우나 등 여독을 풀어줄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가격 대인 8천원
주소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 202
문의 061-380-5111

※헤이투어 여행 상품은 날씨와 현지 상황에 따라 일부 코스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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