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으로 놀러 오세요~

기사 요약글

취향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독립영화관.

기사 내용

 

아리랑 시네센터

 

성북구 아리랑고개에 위치한 아리랑 시네센터는 2004년 국내 최초 공립영화관으로 개관한 뒤 특별한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3개의 스크린 중 1관과 2관은 주로 개봉영화를 상영하고 3관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운영하면서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를 상영한다. 눈여겨볼 이벤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운영하는 ‘맘스데이’다.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나 조부모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향을 줄이고 조명을 밝혔다.

문의 02-3291-5541

 

 

 

 

 

에무시네마

 

서울 신문로에 있는 작은 영화관 에무시네마는 기존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예술영화를 상영하는데 51석이라는 작은 규모지만 인기가 많아 늘 관객들로 북적인다. 게다가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빈백 좌석이 있어 특별한 경험까지 할 수 있다. 관객과 감독, 배우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해설해주는 ‘살롱de뷰’는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문의 02-730-5604

 

 

 

인디스페이스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영화 전용 극장으로 한국 독립영화의 팬이라면 성지 같은 곳이다. 관객과 한국 독립영화를 연결하는 창구였지만 여러 어려움으로 문을 닫은 이후 재개관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상영관은 한 곳으로 210석 규모다.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열혈 팬들은 오전 첫 상영작부터 마지막 상영작까지 하루를 꼬박 이곳에서 보내기도 한다.

문의 02-738-0366 

 

 

영화공간 주안

 

 

영화공간 주안은 대형 영화관처럼 자리가 편안하고 시설이 좋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유독 중년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다. 옛날 영화관에서 느꼈던 향수를 이곳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상업적인 영화를 주로 상영해 정치와 사회에 관심이 높은 중년의 취향을 저격한다. 평일에는 6000원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문의 032-427-6777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