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도 ‘먹는 타이밍’이 있다?

기사 요약글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아무 때나 막 먹어도 되는 걸까? ‘먹는 때’를 잘 맞춰야 진짜 효과가 나타난다! 건강기능식품의 타이밍은 언제일까?

기사 내용

 

 

 

 

아침 공복에는 유산균

 

 

아침 식사 전에 먹으면 좋은 대표적 영양제는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산성에 약하다. 장까지 유효균이 살아서 가기 위해서는 위산이 분비되지 않는 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을 먹기 전 물 한 컵을 마시면 물이 먼저 위산의 pH 농도를 올려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먹자.

 

 

 

 

아침 식사 전이라면 비타민

 

 

비타민은 종류에 따라 먹는 시간이 다른데 비타민 B와 비타민 C는 밤사이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 B를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면 산성인 비타민 C와 지용성인 비타민 A, 비타민 D는 식사 후 15분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음식과 함께 소화되면서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

 

 

 

 

점심 식사 전에는 홍삼

 

 

홍삼 속 사포닌 성분은 철, 칼슘 등과 결합하면 영양 성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공복에 단독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점심 식사 전에 먹으면 식곤증을 예방하고 오후 피로 해소에 효과를 발휘한다.

 

 

 

 

점심 식사 후 오메가-3

 

 

오메가-3 500mg은 두 알씩 하루 두 번 오전과 오후에, 1,000mg은 하루에 한 번 두 알씩 오후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 오메가-3의 지방은 대부분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 먹고 나서 비린내가 올라온다. 이 때문에 공복보다는 점심 식사 후 30분 이내에 먹어야 메스꺼움을 피할 수 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칼슘

 

 

칼슘은 위가 약한 사람일수록 복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위장 장애와 변비가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칼슘은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어 저녁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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