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가족탕으로 떠나는 언택트 세신 여행 

기사 요약글

대중 목욕탕이 조심스러워진 코로나 시국의 대안으로 객실마다 탕이 비치된 가족탕이 인기다. 프라이빗하게 묵은 때를 벗길 수 있고, 레트로한 감성까지 더해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까지 사로잡은 가족탕을 소개한다.

기사 내용

 

 

 

 

왕도 반했다, 수안보온천 

 

 

리몬스 온천호텔 

 

 

수안보 온천은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이 자주 방문했던 왕의 온천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태조 이성계는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수안보 온천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산성화된 피부를 알칼리성으로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침투력이 강한 원적외선이 풍부해 몸속 깊숙이 온천의 온열효과를 전달해줘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좋은 물에 신선한 공기, 푸르른 경치까지 즐길 수 있는 수안보 온천의 노천탕을 찾고 있다면 리몬스 온천 호텔이 제격이다. 탁 트인 월악산의 풍경과 함께 시원한 산 공기를 느끼며 목욕을 즐길 수 있다. 탕 주변이 리모컨 조작 가능한 폴딩도어로 둘러싸여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목욕할 수 있다. 또 이 폴딩도어 덕분에 노천탕에 벌레나 나뭇잎이 잘 떠다니지 않는다고. 수수한 호텔 외관과는 다르게 리모델링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 시설은 쾌적하다. 노천 가족탕 객실은 호텔 꼭대기 층에만 있어 이용 가능한 객실이 매우 적으므로 주 중에도 예약은 필수다.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중앙길 14 
문의: 0507-1358-3812
가격: 노천형 가족탕 3인실 주말 21만 원/주중 16만 원 

 

 

 

 

1300년의 역사가 흐른다, 온양온천 

 

 

온양 제일 호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13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온양온천은 예로부터 물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온양온천수에는 알칼리성 성분과 함께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실리카 성분이 있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조선의 왕들이 온천을 즐기던 온양행궁이 위치해 세종대왕, 세조, 헌종, 숙종, 영조, 정조 6명의 임금이 온양온천을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온양 제일 호텔은 최근 리모델링해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가족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양온천역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가족탕 객실 이외 전 객실에도 욕조가 비치돼 있어 혼자 가볍게 온천욕을 즐기러 와도 좋다.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462 
문의: 041-547-2500
가격: 가족탕 일반룸 주중 13만 5천 원/주말 15만 5천 원 

 

 

 

 

피부결, 머릿결을 탄력 있게 가꿔주는 화성월문온천 

 

 

호텔미드멜리 

 

 

지하 700M 암반에서 용출되는 화성 월문 온천은 부드러운 수질로 피부 자극이 적다. 베이킹파우더의 주원료인 알칼리성 탄산수소 나트륨이 함유되어 거품이 잘 일며 피부와 머릿결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고. 

 

호텔 미드멜리는 대중탕의 축소판 형태의 다른 가족탕과는 달리 월풀 스파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온천수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온돌 디럭스 객실이 있어 개운하게 온천 스파를 즐긴 뒤 뜨끈한 온돌 바닥에 누울 수 있는 것도 장점.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에 얼마 전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쳐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위치: 경기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 235-3
문의: 031-354-1733
가격: 2인 기준 스탠다드 4만 원/디럭스 5만 원/스위트 6만 원

 

 

 

 

국내에서 만나는 일본온천여행의 정취, 부산 동래온천 

 

 

대성관 호텔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마시면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진 동래온천. 그뿐만 아니라 알칼리 성분이 아토피로 인한 각질을 벗겨내는 동시에 보습 작용을 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63도의 고온천수가 근육을 이완시키며 운동장애, 신경통, 관절염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동래 온천장 중 최초로 온천수를 사용했던 대성관 호텔은 히노끼 탕이 있어 마치 일본 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 동래온천은 1876년 개항 이후 부산으로 이주한 일본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고. 7개의 VIP 객실에 각각 일본천 분위기가 묻어나는 노천탕이 있어 SNS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다. 히노끼탕을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은 딱 1개뿐이기 때문에 히노끼탕을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다.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로124번길 19 대성빌딩 
문의: 051-588-1700
가격: VIP룸  19만 원 

 

 

정경진 이미지 셔터스톡, 리몬스 온천호텔, 미드멜리 호텔, 온양 제일 호텔, 대성관 

 

 

[이런 기사 어때요?]

 

 

>>어깨가 삐걱? 뼈와 근육, 어디가 문제일까?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다? 문제는 '고관절'에 있다

 

>>골다공증 예방 운동은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