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뼈는 얼마나 촘촘할까? 골다공증 테스트

기사 요약글

내 뼈 건강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다음의 테스트를 눈 여겨 보자.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기사 내용

 

 

내 뼈의 촘촘함을 테스트 해 봅시다!

 

50세 이상이다.
활동량이 적고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편이다.
마른 편이고 골격이 작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
커피·차·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신다.
술과 담배를 꾸준히 즐긴다.
성인이 된 이후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경험한 적이 있다.
넘어져서 엉덩이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키가 3㎝ 이상 줄었다.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
스테로이드제 약물을 3개월 이상 복용한 적이 있다.
만성 소화장애나 염증성 장질환 등으로 설사를 자주 한다.
45세 이전에 폐경이 왔거나 난소를 제거했다.
남성의 경우 성 기능 감퇴를 느낀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위 사항 중 4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나 골다공증 관련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골절상을 당할 확률은 얼마? 

 


향후 10년 내 내가 골절상을 당할 위험도는 얼마나 될까? 이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한 ‘골절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FRAX·Fracture Risk Assessment Tool)을 활용하는 것. FRAX 홈페이지(www.sheffield.ac.uk/FRAX)에 접속, 상단의 골절 위험도 계산 카테고리에서 아시아-대한민국 순서를 클릭하면 곧바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어라 키가 줄어들었네? 압박골절을 체크하라고?

 


나이가 들면 등이나 허리가 굽는 등 여러 요인으로 키가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척추 압박골절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뼈의 강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서서히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별다른 통증이 없어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압박골절’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압박이나 외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자신이 척추 압박골절을 입은 줄 몰랐다가 병원 진료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니 키가 4cm 이상 줄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획 장혜정 참고 서적 우리집 관절‧척추 주치의(김영범, 생각나눔) 평생 걷게 하는 뼈 만들기(하야시 야스후미, 시사문화사) 매력적인 뼈 여행(하노 슈테켈, 와이즈베리)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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