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중년도 쉽게 따라하는 해외직구_2. 실전, 아마존 사용법

기사 요약글

해외 직구에 유용함에 대해 알았다면, 이제 재미를 느낄 때다. 그런데 막상 하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 해외 직구 초보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기사 내용

 

*해외 직구의 모든 것

국내에서 물건을 구할 수 없거나,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을 때 요긴한 해외 직구 방법을 소개한다.

 

1편. 해외 직구, 알고 시작해야 손해가 없다!

2편. 배송대행지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Step 01.

직구 아이템 선정

 

 

무조건 직구가 저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환율과 배송비를 더하고, A/S의 어려움까지 생각하면, 불리한 경우가 있다. 그러니 국내 최저가와 직구할 때의 모든 비용을 고려해 결정하자. 가장 인기 있는 직구 쇼핑몰은 미국 아마존이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은 가장 최신 버전도 149.99달러라 가장 인기 있는 품목! 

 

배송대행지를 거칠 경우, 가격은 이렇게 결정된다! 

1. 물건값 * 환율

2. 현지 간 배송비

3. 배송대행지에서 국내까지 배송비

4. 직구할 때의 수고비+쇼핑 실패의 데미지+ A/S 부담 감수

-> 1+2+3+4를 모두 합한 가격이 국내 최저가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면 직구 Go!

 

 

배송대행사 - 몰테일 회원가입 화면

 

 

Step 02.

배송대행사를 하나 골라 회원가입을 한다

 

 

배송대행사에 회원 가입을 하면, 내가 쇼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현지 주소와 전화번호가 주어진다. 주소는 개별 회원의 사서함이기 때문에 나만의 주소가 되는 것! 몰테일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세 곳의 배송대행지가 있으며, 독일, 영국, 스페인, 일본, 중국 등도 있다. 

 

 

 

 

Step 03.

아마존에 회원 가입을 한다.

 

 

아마존 회원 가입은 아주 간단하다. 이름, 이메일을 기입하고, 비밀번호 설정만 하면 끝! 그러나 위치가 자동으로 ‘대한민국’으로 잡히는데, 물건에 따라서 아예 배송 불가능 지역으로 분류돼 물건이 있는데도 매진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때, 왼쪽 좌측 ‘deliver to’를 클릭해 배송대행지에서 부여받은 주소 중 ‘zipcode’를 입력하자. 미국 현지로 인식된다. 

 

 

 

 

Step 04.

아마존에서 태블릿을 구입한다.

 

회원 가입이 끝났으면 구입할 차례! 이때 면세 범위에 있는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해도 된다. 구입은 어렵지 않으나, 주소 기입에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그러나 걱정말자. 몰테일에 로그인 한 뒤, 화면 상단에 있는 미국 배대지 중 하나를 골라 옆 화살표를 누르면, 주소를 복사해서 그대로 붙일 수 있게 안내된다. 아마존 배송비는 배송되는 기간에 따라 다르게 부과되는데, 며칠 늦게 배송되더라도 무료 배송을 선택해야 부담이 덜하다. 모든 결제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로 해야 하며, 원화와 달러 중 원화를 선택해야 유리하다.

 

 

 

 

Step 05.

구입하자마자,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한다.

 

 

구입하면, 회원 가입한 이메일로 주문 번호(Order Nr.)가 적힌 오더 메일이 발송된다. 이 메일은 받자마자 배송대행지 사이트에 로그인 후, 배송대행 신청서를 가입한다. 배송신청서를 늦게 작성하면 물건이 배송돼도 미신청건으로 분류돼 배송지연이나 미신청 수수료를 낼 수 있다. 모든 정보는 정확히 기재되어야 한다. 세금을 내기 위해 가격을 낮춰 쓰거나 품목 단순 기재 등의 관세법 위반 행위 적발 시 세관에서 5만원 이상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반드시 수령인 정보인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웹사이트(링크연결)에서 휴대폰 인증 후 발급이 가능하다. 

 

 

 

 

Step 06.

배송비 결제

  

배대지에 물건이 도착하고, 물품 검수와 무게측정 등이 끝나면 배송비가 책정됐다는 알림 문자가 도착한다. 몰테일 홈페이지나 앱에서 책정된 배송비를 확인 후 결제한다. 결제에 앞서서 이벤트 페이지 배송비 할인이 가능한 국제카드가 있는지 살펴보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 배송비는 물론 해외 사이트 구매도 그 카드로 할 경우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Step 07.

인내의 시간

 

미국 내 배송 기간, 배송대행지 도착 후 검수, 분류, 발송 등의 처리 기간,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배송 기간 등의 기간이 모두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인기 배송대행지일 경우 물량이 많아 시간이 더 소요된다. 대부분 2주 안에 마무리 되는 편이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쇼핑 대목 기간에는 한 달까지 소요된다. 

간혹 주문 번호가 다르게 기재되거나 아예 기재가 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을 때는 아예 입고 확인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마존에서는 발송이 됐다고 메일이 왔는데, 입고 확인조차 되지 않았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이때 배대지 고객센터는 현지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고 전화 상담은 어려우니 ‘1:1 문의 게시판’이나 이메일을 이용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

 

 

Step 08.

관부가세 결제

 

아마존 태블릿 파이어만 구입했다면 200달러 이하 가격이므로, 관부가세가 면제 된다. 만일 케이스 등 다른 물품과 함께 구입해 200달러를 넘게 된다면, 국내에 입항하면서 세관에 신고 되고, 물건 가격에 따라 관부가세가 결정된다. 배송대행사에서 대행해주기도 하고, 직접 세관에서 연락이 오면 지정된 계좌로 납입할 수도 있다.

 

 

Step 09.

환불과 반품

 

대부분 파손, 오염, 누락 등의 제품상의 문제는 배송대행지에서 검수를 하면서 걸러진다. 만일 문제가 있으면 배송대행지에서 “물품에 문제가 있는데, 반송을 할 거냐”는 연락이 온다. 그렇다면 배대지 반송비만 물고 쉽게 환불을 하면 된다. 문제는 국내 배송까지 됐을 때 물건에는 문제가 없으나 컬러나 사이즈 등 내가 생각했던 물건과 다를 때다. 이때는 다시 배송대행 업체에 연락해 환불 절차를 밟으면 된다. 환불 절차는 좀 더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드니, 국내 온라인 쇼핑보다 몇 배 더 신중히 고려해서 구입해야 한다.

 

 

기획 우성민 두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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