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 있는 고혈압 상식, 대부분 틀렸다

기사 요약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안타깝게도 국민병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틀린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기사 내용

 

 

의학계에서는 의사들이 경쟁하는 의사 이름은 ‘누가’라고 한다. “누가 그러는데 고혈압엔 ㅇㅇㅇ이 좋대요” “고혈압있으면 ㅇㅇㅇ 하면 안 된다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환자들은 ‘누가’라는 말을 하도 많이 해서, 의사들은 ‘누가’ 닥터를 이겨야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고 우스개소리를 한다. ‘누가’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보자.

 

 

혈압은 병원에서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NO

 

 

혈압은 측정 방법이나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집에서 잴 때, 병원에서 잴 때, 밥 먹고 나서 잴 때, 자고 일어나서 잴 때 모두 제각각이다. 실제로는 고혈압인데도 병원에서 재면 정상 혈압이 나오는 '가면(masked) 고혈압'도 있다. 또 아침과 저녁에 따라 혈압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 의사들은 집에서 측정하는 자가혈압측정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 

 

 

부모가 고혈압이 있으면 자녀도 고혈압이 된다. 

NO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고혈압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유전적 요인이 있는 만큼 미리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별 증상이 없으니 고혈압을 꼭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NO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고혈압 사람과 미만인 사람을 비교해보면 합병증 발생 위험에서 심부전증은 50%, 뇌졸중은 30-40% 증가한다.

 

 

고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NO

 

 

고혈압 전단계에서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 비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목표 혈압 이하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병증이 있으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환자마다 상황이나 증상이 다르므로 모든 고혈압 환자가 반드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예방할 수 있다.

NO

 

 

고혈압을 100% 예방할 수는 없다. 다만, 생활습관을 통해 발생 위험을 줄일 수는 있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며, 음식은 가급적 싱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필수 생활 규칙

종합해보면, 생활습관만 잘 개선해도 혈압은 내려간다는 것만큼은 정확한 사실. 7가지 꾸준한 생활관리로 혈압을 조절해보자.

 

1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서 기록하고 의사 진료를 성실하게 받는다.

2 담배를 끊고 술은 마시지 않는다.

3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먹는다.

4 매일 30분 이상 땀이 나도록 운동한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6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의 평온을 유지한다.

7 음식은 골고루 싱겁게 먹는다.

 

 

기획 서희라 도움말 사진 셔터스톡

 

 

[이런 기사 어때요?]

 

 

>> 집에서 할 수 있는 디지털 부업

 

>> CBS 여성 정년 1호는 어떻게 정년까지 일할 수 있었을까

 

>> 은퇴 후 인생은 은퇴자에게! 동년배 상담가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