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가 코로나19 소독제다? 락스 팩트 체크

기사 요약글

락스가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무분별한 사용법도 함께 퍼지는 중이다. 락스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법.

기사 내용

 

 

락스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

YES!

 

 

최근 WHO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락스를 희석해 사용하면 코로나 19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단, 희석하는 비율과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그대로 따를 것을 권고한다. 이에 유한락스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락스 살균소독법을 게시했다.

 

락스와 물의 비율은 1:50으로, 물 1L에 락스 20ml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락스의 양은 락스 뚜껑으로 측정할 수 있다. 유한락스의 경우 500mL 이상 3L 미만 제품 뚜껑의 용량은 10mL, 3L이상 5.5L 이하 제품 뚜껑의 용량은 15mL이다. 

 

이렇게 만든 희석액은 분무기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감염성 바이러스에 락스 등 살균소독제를 직접 분사하게 되면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고, 또 다른 감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고리, 손잡이, 화장실 표면 등 천에 묻혀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 후 소독해야 한다. 

 

 

 

 

락스는 세제다

NO!

 

 

락스의 표백 효과 때문에 세제의 한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살균소독제 용도로, 빨래 및 화장실 청소 등을 할 때 사용한다. 여기서 락스의 역할은 표면 자체를 깨끗하게 한다기보다 곰팡이와 유해균을 제거하는 역할이 더 크다. 즉 세탁 시 락스만 넣는다고 빨래의 때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락스를 마시면 죽는다

NO!

 

 

락스 성분을 소랑 마셨을 경우 구토, 복통 및 경련을 유발할 수는 있으나 일부러 다량 마시지 않는 이상 죽음에 이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유한락스연구소에서는 일본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에 두고 락스를 음용했을 경우에 대해 안내했다. 

 

 

200ppm 희석액 기준에서는 LD50수치를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미약한 독성을 나타냈으며, 원액의 경우 LD50=6.8mg/kg이라는 일본의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몸무게 70kg인 남성의 경우 원액 476mg을 음용하면 50%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데, 476mg은 일반 컵(200ml)으로 2컵 반 정도를 먹어야 하는 양이므로 의도적으로 음용하지 않는 이상, 우연히 마시기에는 매우 많은 양입니다.

 

 

또한 유한락스는 음용했을 경우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니 바로 구토를 유발하지 말고, 물이나 우유 등을 다량 마셔서 체내에 있는 락스 성분을 희석시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락스물을 식물에 부으면 건강해진다

YES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과일 등 식품을 살균할 때도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물에 희석한 락스물을 부으면 식물이 잘 자란다기보다는 살균 작용을 통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생화가 들어있는 화병에도 락스물을 넣으면 화병 속 물을 깨끗하게 유지해 생화를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이때 희석의 비율은 물 1L 당 락스 1/4 티스푼이 적당하다.

 

 

락스는 환경을 오염시킨다

NO

 

 

‘락스는 독하다’는 인식때문에 종종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락스는 우리가 평소 아는 소금물과 비슷하며, 생분해성 물질이라는 사실. 사용 후 하수구로 흘러나간 락스는 2분만에 대부분 분해되며 시간이 더 지나면 물과 소금으로 100% 분해된다. 

 

 

락스 안전하고 바르게 사용하기

 

1. 환기는 필수

락스는 무색무취에 가깝지만 락스가 유해균을 제거하는 과정해서 발생하는 냄새는 인체에 유해하다. 특히 유해균이 많을수록 냄새가 짙어지기 때문에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거나 환기팬을 돌린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긴팔 옷과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안전하다. 

 

2. 물 외에는 혼합 사용 금지

락스와 세제를 섞으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함께 배합해 청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락스는 생분해성인 동시에 화학물질이다. 즉, 다른 세제 속 화학물질과 만날 경우 유독가스를 생성하는 위험 물질이 될 확률이 높다.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자. 

 

3. 희석할 때는 찬물로

찬물에 희석해야 한다. 뜨거운 물과 락스가 만나면 락스 성분이 분해되면서 염소 가스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염소 가스는 숨이 막히거나 어지러운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기획 서희라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유한크로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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