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족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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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현대인들

이들은 스마트 IT기기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데서 만족하지 않고 직장에서까지 업무에 활용하기를 원한다. 더 이상 책상에 앉아서 회사의 PC를 이용하는 과거의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이른바 ‘BYOD’족. BYOD란 Bring Your Own Device의 줄임말로 회사 업무에 개인 모바일기기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BYOD족 환영합니다

회사에서도 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이 높기 때문에 BYOD족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BYOD 환경이 조성되면 직원들이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하여 여러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BYOD 환경이 회사의 비용 절감, 직원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직원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내놓은 2017년 아태지역 기업들의 모빌리티 서베이에 따르면 기업들의 BYOD 선호도는 2015년 19%에서 2017년 3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증가 추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BYOD족은 이메일 확인이나 메신저 사용 같은 단순한 업무부터 원격 회의, 프레젠테이션 같은 본격적인 업무까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처리한다.

 

 

 

BYOD 활성화를 위한 해결과제

많은 장점에도 BYOD 환경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해지자 근무시간 외에도 일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업무시간 이외 또는 휴일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여 일을 한 근로자는 전체 응답자 2,402명 중에 70%(1,688명)를 차지했다. 또 직원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회사의 자료를 공유할 때 데이터가 유출될 수 위험성이 있고, 각종 악성소프트웨어의 공격에 취약하여 보안이 뚫릴 수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BYOD족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기업 내 업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IDG가 테크 서베이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수는 75.6개며 이 가운데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수는 4.6개로 집계됐고 스마트폰 앱에서 업무용 앱 비중은 5.8%로 나타났다.

많은 직장인이 스마트폰을 업무용 기기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 이 조사에서 한국IDG는 스마트폰에 업무용 앱을 얼마나 설치했으며 주로 어떤 업무용 앱을 근무 시간 외에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를 조사했는데 국내 직장인이 스마트폰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앱으로는 이메일이 단연 1위로 가장 많았다.

거의 모든 응답자인 99%가 이메일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90%가 메신저, 문서공유 등 협업 앱이라고 답했다. 3위는 명함관리(50%), 4위는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으로 45%에 달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5%)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이들 응답자가 속한 조직은 스마트폰을 업무에 사용하는 데 좀 더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중년 41%가 스마트기기로 업무

가장 많은 응답자인 48%는 퇴근 후라도 필요하면 언제든 앱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한다고 대답했고 27%는 퇴근 후 최소 1번은 접속한다고 대답했다. 퇴근 후 2번 이상 앱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한다와 퇴근 후에는 업무용 앱 알림을 꺼 둔다는 답변은 각각 12%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8%가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1일 5회 이상 빈번하게 스마트기기를 업무 용도로 사용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47.5%로 나타났다.

또 41세 이상 중년층 응답자의 41.4%가 ‘스마트폰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응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워크가 전 연령층에 아울러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BYOD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휴대하기에 편리한 얇고 가벼운 스마트기기와 관련 액세서리 제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얇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 편하고, 일반 노트북보다 가격 대비 성능은 뛰어난 울트라노트북(울트라북)과 하드디스크가 없고 탑재된 OS도 모바일에 특화돼 매우 가벼운 크롬노트북(크롬북)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kg도 채 되지 않는 노트북, 서류 가방에 쏙 들어가는 태블릿PC, 촬영과 녹음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등으로 무장한 BYOD족들이 몰려오고 있다.

 

BYOD 덕에 뜨는 미래 유망직

BYOD 환경을 대비하는 기업들은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네트워크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고 BYOD 이점을 누리기 위해 섀도우 IT, 데이터 유출, 앱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해결해야 할 보안전문가들의 수요 역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안전문가가 미래 IT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직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획 임소연 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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