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익 300만원, 유튜브 시대 유망 직업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사 요약글

1인 미디어 시대에 콘텐츠는 곧 직업이 된다.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창직한 이태영 씨의 창직 사례를 눈여겨보자.

기사 내용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란?

 

여행을 하면서 소중했던 순간을 영상으로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직업이다. 여행 콘텐츠는 IT 산업, 특히 1인 미디어 산업과 융합되면서 이제는 삶의 활력소를 넘어 하나의 새로운 직업이 되었다. 특히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여행자들이나 영상 제작자들이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다.

 

 

 

창직 프로세스 1단계
  


퇴직 후 끊임없는 진로 탐색

자신의 경력을 활용한 새로운 일 찾기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이태영 씨는 경력 36년 차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 2018년 1월 정년퇴직을 하면서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퇴직 후 그는 실업급여를 받는 과정에서 ‘인생 2막’이라는 새로운 단어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인생 2막의 기회를 찾기 위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나만의 콘텐츠로 강사되기’라는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강사라는 직업에 도전했다. 퇴직 전 대학에서 디지털영상학과 외래교수로 강의한 경험이 있어 자신 있었다.

하지만 면접 프레젠테이션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실패의 이유는 결국 콘텐츠 문제였다. 심사위원의 조언으로 그는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으로서, 그리고 여행가로서 자신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창직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것이 바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시작이었다.

그는 본격적으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실천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에 도전했다. 영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덕에 어렵지 않게 자격증을 취득했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의 활동에 나섰고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었다.

 

 

 

창직 프로세스 2단계
  


새로운 전문성 키우기

경험을 활용한 노하우 전수

 

 

그는 스마트폰 활용지도사로 활동하면서 스마트워크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아갔다. 스마트워크란 모바일과 태블릿PC를 통해 외근이나 출장 때도 마치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처럼 회사 업무를 볼 수 있게 하고, 종이 서류 대신 이메일을 통한 전자결재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바꿔놓은 세상의 흐름을 읽으며 전문성을 키운 그의 노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행 관련 콘텐츠 강사로 발돋움하게 했다. 그가 꿈꿨던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강사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려는 기관은 점점 늘고 있는데 강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눈여겨보고 강사 양성 과정에 힘을 쏟았다.

자신만의 여행 스토리를 만드는 법과 스마트폰 촬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여행 콘텐츠를 다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한다. 3년의 노력으로 이제는 여러 기관에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을 맡아 달라는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수익 구조

시간당 4만원, 월 300만원 이상

 

 

현재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주 수입원은 강의료다. 예상수익은 강사로서의 역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스타급 강사의 강의료는 시간당 4만원 선, 한 달에 약 300만원 후반대의 수익을 올린다. 일반 강사도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유튜브에 여행 콘텐츠를 업로드해 생긴 부수입도 있다.

 

 

전망

1인 미디어 시대의 유명 콘텐츠

 

 

지금은 맛집을 찾아다니고 여행지의 소감을 공유하는 등 자신만의 흥미로운 이야기나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다.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직업이자 인생 2막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여행을 하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여행은 1인 미디어로 여행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정원의 원 포인트 레슨 

경험을 활용한 나만의 창직 모델

  

‘많은 사람이 재능의 부족보다 결심의 부족으로 실패한다’는 빌리 선데이의 명언처럼 상당수 중장년이 수많은 경험과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새롭게 도전하거나 시도하지 않고 안주해버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설사 시도하다 실패해도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더 나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태영 씨는 퇴직 이후 36년의 다큐멘터리 촬영 경험을 자산으로 새로운 일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또다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제2의 인생을 위해서는 주위의 시선, 체면, 고루한 생각 등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그는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장 오래 해왔던 분야에서 새로움을 찾고 ‘창직’에 나섰다. 오랜 경험은 ‘창직’을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이다. 나의 보물을 더욱 빛내줄 수 있는 ‘창직’에 도전해보자.

 

 

 

창직 선배에게 듣는다

 

Q 왜 창직을 결심했나요?

퇴직 후에야 인생 2막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어요. 60세의 나이에 인생 2막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서 제가 할 줄 아는 것은 영상 제작뿐이었지요.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촬영 경험, 디지털영상학과 외래교수의 경험을 가지고 강사에 도전했지만 첫 도전에서는 실패했습니다.

기존의 콘텐츠에 더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행이란 주제를 입혔고 서울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여행생활다큐 한방에 만들기’ 과정을 통해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창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창직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영상 제작이나 홍보영화 다큐멘터리만 만들던 감독이 할 줄 아는 것은 다시 영상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정년이 지나고 나니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일종의 체면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인생 2모작 프레젠테이션을 다니면서 탈락하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자괴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만 쉬시죠. 아직도 촬영하세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이처럼 주위의 시선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그래 난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지금 <정선아리랑>이라는 영화도 만들고 있고, 또 앞으로 패럴영화제에 출품할 작품도 두 편이나 만들었다”며 당당히 맞서려고 노력했습니다.

 

Q 직업 홍보는 어떻게 하나요?

홍보는 주로 SNS를 활용해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취득, SNS 마케팅 과정을 몇 회 수강하고 나니 SNS 마케팅에 자신이생겼습니다. 지금도 제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접하고 연락을 하거나 강의를 요청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강의를 하며 SNS 인맥을 쌓았고 그들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소통에 중점을 뒀습니다. 사실 지금이 직장 생활 할 때보다 훨씬 더 바쁩니다. 이제는 제 사업인 거죠.

 

Q 어떤 사람에게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추천하나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기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최신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효과적인 여행 정보와 재미난 이야기를 전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여행하면서 겪었던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만 기억하기에 아까운 새로운 여행 정보나 여행지의 사진, 동영상 등을 미디어를 통해 잘 정리하고 활용한다면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전문성을 지닌 자신만의 가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요즘, 스마트폰으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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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
1인 미디어 시대답게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니어 선배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오랜 경험을 잘 살려 자신만의 컨텐츠도 잘 선택하고... 청춘 못지 않은 그 열정도 정말 부럽더라고요.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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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희
자신있게 제2의인생을 개척해 나가시는 어르신들 정말 그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9.10.08
김*정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일인미디어로 수입 올리는걸 보니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걸 알겠어요.도전해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결론이라 도전하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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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
도전해 보고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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