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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예산, 숙소, 여행자 보험까지! 한 달 살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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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 달 여행을 위해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여행 전 미리 준비하고 알아야 할 ‘한 달 살기’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새로운 어른들의 여행법, 한 달 살기 시리즈*

1편. 여행 말고 한 달 살기 당신도 준비 중인가요?

2편. 한 달 살기 고수들이 말하는 체혐 삶의 현장

3편. 한 달 살기를 위한 숙박-관광, 지자체에서 지원받기 

4편. 여행지, 예산, 숙소, 여행자 보험까지!  한 달 살기  Q&A

 

 

 

Q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하다? 

 

 

장소를 정하기에 앞서 먼저 해야 할 것은 가슴 속에 품은 도시나 나라를 떠올리는 일이다. 어쩌면 한 개의 도시 혹은 여러 개의 도시가 나열될지도 모른다. 그 중 왜 가고 싶어 했는지 그 이유를 살피면 수월하게 결정할 수 있다. 나머지 요건들은 부차적인 선택의 결과일 뿐이다.

 

날씨, 물가, 숙소, 항공편 등을 고려해 지금이 아닌 다음 순간으로 미뤄둘지 여부는 도시를 선택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가서 뭘 해야 하나?’ 하는 스케줄 고민도 많이 한다. 그런데 한 달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하루에 한 가지 일정만 잡고, 그 일정 안에 오래도록 머무는 방식을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달 살기는 속도가 아니라 머무름에 맞춰야 한다.

 

 

 

 

Q 한 달 살기 정보를 어디서 얻을까? 

 

 

가장 확실하고 잘 정리된 정보는 책에서 얻을 수 있다. 미리 경험한 사람이 지역과 일상 풍경, 준비물, 유의할 점을 꼼꼼히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개인 경험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점에서는 블로그도 유용하다. 어디 갈지 정하진 않았지만 두루 정보를 얻고 싶을 땐 여행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검색해볼 것. 

 

▶ 제주도 한 달 살기 cafe.naver.com/txtnovelcafe/59608

▶ 동남아에서 한 달 살기 cafe.naver.com/haht

▶ 일년에 한 도시 한 달 살기 cafe.naver.com/suddengongyou

 

 

Q 예산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국내든 해외든 지금 나의 한 달 생활비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된다. 공과금, 저축, 이자, 월세, 대출금 등을 제외한 순수 생활비가 100만원이라면 다른 나라에서도 100만원으로 생활할 수 있다. 파리, 런던, 뉴욕 등 물가가 비싼 몇몇 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서울과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은 숙박비와 항공료 정도다. 해외의 경우 한 달 머물면 장기 숙박 할인이 가능하고, 미리 준비하면 항공권도 저렴한 시기에 선택할 수 있다.

 

 

 

 

Q 숙소는 어떤 곳이 좋을까? 

 

 

여행보다 생활이 우선인 공간을 찾는 게 좋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여성 호스트나 아이가 있는 가족과 함께 사는 걸 추천한다. 또한 한인 유학생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단기 렌트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는데, 그들은 주로 방학 때 한국 방문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다.

 

 

Q 여행자보험은 어떻게 들어야 할까? 

 

 

여행자보험은 질병, 상해뿐 아니라 여행자가 해외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골칫거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별, 나이, 보장 내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옵션은 선택하기 나름인데, 휴대폰이나 카메라 분실 관련 보상은 포함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보통 1인당 2~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현지에서 병원에 갔을 땐 진료를 받은 뒤 영수증과 진단서를 챙겨오면 된다.

 

 

사진 셔터스톡

 

▼한 달 살기 시리즈 더보기

1편. 여행 말고 한 달 살기 당신도 준비 중인가요?

2편. 한 달 살기 고수들이 말하는 체혐 삶의 현장

3편. 한 달 살기를 위한 숙박-관광, 지자체에서 지원받기 

4편. 여행지, 예산, 숙소, 여행자 보험까지!  한 달 살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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