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기부 캠페인 종료

기사 내용

 

 
안아주세요
서랍속 안경이 캄보디아 어린 학생과 근로자들의 시력이 됩니다
국내에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안경
5000만개
<안아주세요> 자료 제공

시력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여 있거나
눈이 좋지 않아 쉽게 다치는 캄보디아 소외계층 근로자와
어린이의 시력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

고객님의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되는 안경기부 과정 전반의 비용(방문봉사/렌즈제작 등)은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모두 지원(기부)합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은 눈이 나빠도 안경을 쓸 수 없습니다 안경 하나가 한 달치 월급의 절반에 해당하거든요

캄보디아 평균 월급은 180달러,
안경 하나의 가격은 그 절반 수준인 90달러

눈이 나쁜 근로자는 재봉틀 바늘이 보이지 않아 손가락을 다칩니다 운전을 할 때도 잘 보이지 않아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우리에겐 패션인 안경이
누군가에겐 생존이 된다는 사실.

서랍 속 안경이 캄보디아 어린 학생과 근로자에게 희망과 미래가 됩니다. 안경 하나가 보름치의 월급에 해당하거든요

캄보디아에
안경과 선글라스가
필요한 이유

세계 인구 중 약 7억명이 교정 가능한 굴절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시력에 맞는 안경을 쓰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지만 캄보디아 및 저개발국가에서는 안경 한 개의 값이 월급의 절반에 달하는 가격이라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2015년 국제 실명예방기구가 발표한 저개발국가의 실명 인구는 약 590만 명. 강한 햇빛과 따가운 모래 바람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또한 선글라스 착용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어떤 안경을 기부할까요? 사용 가능한 안경이면 모두 괜찮습니다. 단 한 개의 안경이라도 망설이지 마시고 나눠주세요 어떻게 참여할까요? 참여하기 버튼 눌러서 정보 입력 후 발송하면 끝
어떻게 기부되나요?
택배비 지불은 어떻게 하나요?

택배비는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지원합니다

운송비는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착불은 선택하면 전성기에서 택배비(선착순 700박스/1인 최대 3박스)를 지불하며, 선불(기부)을 선택하면 택배비는 본인이 지불하는 대신,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선불(기프티콘)을 선택하면 택배비는 본인이 지불하는 대신, 3천원의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기부금 영수증은 어떻게 책정되나요?

물품 개수와 무관하게 1박스 당 3천원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 물품은 어디로 보내지나요?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26 더북컴퍼니

라이나전성기재단(02-3458-7266) 담당자 앞

함께하는 사람들

  • 안아주세요
  • 사단법인 대한안경사협회
  • HUMAN VISION
  • NPIC

참여소식 내용

 

안경이 캄보디아에 잘 도착했습니다!

 

시작은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안경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유행이 지나 싫증이 나서, 누군가는 시력교정술을 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여겼던 안경과 선글라스가 멀리 캄보디아에서는 절실하고 감사한 존재가 된다는 놀라운 이야기에 진심과 응원을 담은 안경들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NGO ‘안아주세요’의 청년들과 오랫동안 저소득계층을 위한 안경 나눔과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오는 휴먼비전의 안경사들 그리고 전성기캠퍼스의 시니어 봉사자까지 발걸음을 보태 캄보디아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합니다.

 

 

 

꼬닥섬으로 가다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서 배를 타고 메콩강을 가로질러 도착한 작은 섬마을 ‘꼬닥’. 단돈 500리엘(한화 150원)에 10여 분이면 강을 건널 수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대형 쇼핑센터와 외제 차 전시장이 곳곳에 들어선 강 건너 시내와는 다른 시간이 흐르는 곳처럼 보입니다. 강가에서 익숙한 손길로 제 몸집보다 훨씬 큰 소를 씻기고 먹이는 아이들, 집집마다 오래된 배틀 앞에 앉아서 한 땀 한 땀 비단을 짜고 있는 여인들까지 전성기 안경 기부 캠페인에서 모은 안경의 주인들은 모두 이런 풍경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태어나 처음 써보는 새 안경, 내 안경

 

3일 동안 전성기안경기부 봉사 현장을 찾은 캄보디아 주민들은 988명. 시력측정을 위해 난생 처음 보는 검안장비 앞에 얼굴을 대고 시력이 많이 나쁘다 하면 어쩌나 하는 긴장과 시력이 아직 괜찮아서 안경을 받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또 한편의 걱정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시력측정을 마치면 이제 안경테를 고를 차례. 한국에서부터 깨끗하게 단장하고 온 안경테 가운데 수많은 후보들을 들었다 놨다, 썼다 뺐다를 반복한 끝에 마침내 고른 안경테를 써보며 상기된 얼굴로 서로의 눈을 맞추는 모습들은 괜한 감동마저 불러일으켰지요. 그렇게 고른 안경은 각자 시력에 맞춘 렌즈를 만나 새 안경이 됩니다.

 

 

당장 시력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안경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동남아의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약시를 예방할 수 있는 선글라스, 노안이 온 어르신들의 눈이 되어줄 돋보기 안경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각자의 눈에 맞게 고른 안경들은 새 주인을 만나 새 쓸모가 생기며 그들에겐 태어나 처음 써보는 새 안경, 내 안경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안경, 캄보디아의 내일이 되다

 

먹고 사는 일에 비하면 눈 좀 안 보이는 건 별일 아니라 여기는 어른들 사이에서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안경은 꼭 필요했지만 감히 가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NPIC(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안경학과에서 안경사를 꿈꾸며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 한 학생들을 보며 조금씩 변화하는 캄보디아를 느낍니다. 여전히 그들에게 안경은 비싸고 지원국의 도움이 필요한 물건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스스로 기술과 능력을 갖출 수 있음을, 그래서 내 동생들, 내 자녀들은 보다 밝은 눈으로 나은 세상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캄보디아의 청년들의 눈빛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건강한 눈빛 너머, 당신이 보내준 안경이 함께 빛나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나눈 안경 너머, 이제 그들이 좀 더 선명하게 보게 될 세상은 이전보다 더 사랑스럽고 친절한 세상이길 바라며 전성기 안경 기부 캠페인에 손길과 마음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랍 속 안경이 캄보디아의 어린 학생과 근로자의 시력이 됩니다

일시 2019.07.12 ~ 2019.09.11
목표수량 700박스
169% Complete
참여수량(169%) 483박스 초과

함께하는 전성기 회원 (1,138명)

서랍 속에 안경 많습니다. 안경기부 캠페인이 다시 진행된다면 꼭 좀 알려주세요.

한* | 2020.05.12
아쉽게 기간이 있는 줄 모르고 모아서 보내려고 했는데 지금은 못 보내나요??

수***********♂ | 2020.01.29
기부된 안경으로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윤*춘 | 2019.09.15
안경모아두다가 보내기를 깜빡했네요ㅜㅜ 꼭 참여하고싶었는데 안타까워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할래요!!!

김*아 | 2019.09.15
뒤늦게 알게 되어 일찍 참여를 못했네요 좋은취지라 여겨 다음기회에라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응원합니다~

♥경연 | 2019.09.14
당신의 삶이 더욱더 피어나길.

1박스 기부

권*경 | 2019.09.11
우연히 안경기부 캠페인을 보고 혹시 몰라 몇 년 동안 모아두었던 우리집 식구들 안경 7개에 소식 듣고 4명의 제자가 모아준 8개의 안경까지 총 15개의 안경을 보냅니다. 모두에게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

1박스 기부

최*희 | 2019.09.11
응원합니다

1박스 기부

홍*주 | 2019.09.11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1박스 기부

이*현 | 2019.09.11
도움이 될지..

1박스 기부

유*주 | 201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