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시니어 인턴십, 첫 외부 강의 실습 현장
2012.06.14 조회수 1,023
6 5, 시니어 인턴십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방지 시니어강사양성과정의 첫 외부 강의 실습이 진행됐다.
지난 달 중순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협력을 받아 서울(수도권 포함), 광주, 부산, 대구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하는 기관들로부터 강의의뢰를 받고 있다.
 
 
서울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근수 강사가 금융사기방지 교육을 1시간,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최금용, 이항선, 성동언 강사가 불법사금융 예방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 은퇴 후 자산관리,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의 실상과 대책에 대해 각각 1시간씩, 3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광주에서는 광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박하강 강사가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방지에 대해 1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약 50여 분의 어르신들이 수강했다. 강의 직전에 체조 교실을 했던 터라, 체조교실에서 사용했던 요가매트를 바닥에 깔고, 편안한 자세로 경청했다.
강의가 시작되고 한근수 강사는 특유의 친화력과 좌중을 통솔하는 능력을 발휘,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웃음을 유도하시며 부드럽게 강의를 진행하셨다.
교직에 오랫동안 몸담으신 한근수 강사는 강의 대상이 학생이 아니기 때문인지 살짝 긴장하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근수 강사는 금융사기방지 10계명, 건강관리 10계명이 담긴 자료와 함께, 본인이 속한 협회에서 발간한 자녀교육 책자를 50부 이상 가져오셔서 무료 배포하셨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강의를 마치고 건대입구에 위치한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금용 강사는 강의 도중, 준비한 동영상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고, 그 때문인지 약간 긴장하셨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 등장한 이항선 강사는 연습할 때와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회사에서 강의 실습 시에는 너무 천천히 말씀을 하시고, 움직임도 거의 없어 아쉬웠는데, 현장에서는 그 큰 강당의 연단 곳곳을 누비시며 아주 재미나고 맛깔 나게 강의를 하셨다.
그 분이 강의 하시는 걸 보니 그간에 준비와 노력이 눈에 훤히 보였다.
 
 
이번 첫 외부 강의 실습현장을 통해, 그 동안 시니어 인턴분들이 실전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력과 준비를 해오셨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오늘 강의를 하신 4분은 모두 전문 강사라고 해도 될 만큼 손색이 없는 실력이었다.
 
앞으로 남은 한달 정도의 기간 동안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한 시니어 50여 분들은 이러한 외부 강의 실습을 통해 전문 시니어 강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하신 성동언 강사님. 워낙 조용하신 분이라 강의를 하실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실전에 들어서자 전혀 떨림 없이, 완벽에 가까운 PPT와 자료 내용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강의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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