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도 성형한다? 요즘 2030세대가 ‘습관’ 만드는 법

기사 요약글

신년을 맞아 그동안 무너져있고 방치해놓은 생활 방식을 바로잡기 위한 ‘습관 성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쉽고 간단해 중년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다.

기사 내용

 

 

 

 

습관 알리미, 해비티파이(Habitify)

 

 

‘7시 영양제 드실 시간입니다’ ‘2시 운동하실 시간입니다’ 누군가 비서처럼 나의 하루를 관리해 준다면? 해비티파이 앱만 잘 활용한다면 나만의 비서를 두는 것쯤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해비티파이는 좋은 습관을 유지,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습관 관리 앱이다. 

 

운동, 명상, 일찍 일어나기 등 원하는 목표를 시간대별로 설정해두면, 알림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준다. 목표를 잊지 않고 수행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는 비서가 생긴 셈. 직관적인 그래프와 수치를 통해 일일, 주간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스마트 기기와 연동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버전을 구독하면 월 7,300원, 연 33,000원으로 무제한 습관 추가, 노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실천 보증금으로 만드는 100일간의 변화, 카카오 프로젝트 100 

 

 

뇌에 습관 회로가 생기는 데 걸리는 시간 100일. 카카오 프로젝트 100은 이 습관 회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100일간의 행동변화 프로젝트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앱 설치 후 운동, 공부, 창작 등 다양한 분야 중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선택하고, 100일간 인증 글을 올리면 된다. 카카오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프로젝트 인증 게시판은 프로젝트 인증 방법에 따라 크게 세 가지 템플릿으로 나뉜다.

 

걷기, 물 마시기 등 오늘 달성한 수치를 입력하는 수치형, 사진 찍기, 앱 캡처 사진을 업로드하는 사진형, 일기 쓰기, 감사하기 등 텍스트를 입력하는 텍스트형이다. 참여한 프로젝트의 인증 유형에 따라 지정된 템플릿을 사용하여 인증 글을 업로드하면 된다.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개설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모든 참여자가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도록 시즌제로 운영되며, 100일간 서로 응원하고, 독려할 수 있도록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다. 또 프로젝트별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거나,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실천의 동기가 되어주는 ‘실천 보증금’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프로젝트별로 1만 원 혹은 10만 원의 실천 보증금을 걸고, 미션 달성 횟수에 따라 환급된다. 미션 달성에 실패하여 환급받지 못하는 금액은 카카오 ‘같이 가치’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상금 받으며 습관 만들기, 챌린저스

 

 

보상은 무엇보다 확실한 동기부여원이다. 목표 달성 플랫폼 챌린저스는 상금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북돋워 준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 프로젝트 100과 유사하다. 매일 아침 물 한 잔 마시기, 영양제 챙겨 먹기, 체중 재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직접 개설할 수도, 흥미로운 타인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당 1만 원~20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인증 게시판에 프로젝트에 맞는 인증 글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가비는 인증률 85% 이상을 달성하면 전액 환급, 85% 미만 달성 시 달성률에 비례해서 환급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인증률 100%를 달성 시 참가비 이외의 인센티브, 즉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85% 미만 달성자들의 미환급금이 상금의 재원이 되는 방식. 85% 성공률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획득할 수 있는 상금은 커진다. 습관 성형은 물론 한두 푼씩 모이는 상금으로 쏠쏠한 앱태크까지 가능하다. 가끔 올라오는 이벤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더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기획 장혜정 정경진 사진 셔터스톡, 해비티파이, 카카오 프로젝트 100, 챌린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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