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나이 좌우하는 습관, 시간대 별 혈관 스트레칭

기사 요약글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해도 치아에 치석이 끼는데, 평소에 관리도 하지 않는 혈관이 깨끗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다. 좁고 단단해진 혈관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혈관운동법을 소개한다.

기사 내용

 

 

 

7:00 am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혈관 깨우기

 

 

혈관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있거나 조바심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쪼그라든다. 잠에서 깼을 때 후다닥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혈관을 부드럽게 늘려주는 것이 좋다. 근육과 관절을 천천히 늘렸다가 수축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몸이 ‘활동 모드’로 바뀐다.

 

how to

➊ 누운 채 발꿈치를 천천히 밀듯이 뻗는다.

➋ 그 상태를 유지한 채 머리 위로 손깍지를 끼고 쭉 늘린다.

➌ 천천히 기분 좋은 강도로 하되, 정신이 맑아질 때까지 반복한다.

 

 

 

 

1:00 pm

점심 먹고 양치질할 때, 혈관 도와주기

 

 

다리로 내려간 혈액을 심장이 혼자서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다. 그래서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 이완하는 과정에서 다리 쪽의 피가 심장 쪽으로 쭉쭉 뿜어 올라가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더 원활해진다. 

 

how to

➊ 세면대에 한쪽 손을 댄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 발가락 끝으로 선다.

➋ 천천히 발뒤꿈치를 바닥에 내려놓고, 이번엔 발가락 끝을 천천히 들어 올려 발뒤꿈치만으로 서본다.

➌ 양치질하는 3분 동안 반복한다.

 

 

 

 

3:00 pm

소파에 앉아 TV 볼 때, 혈관 자극하기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동맥경화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혈관을 마사지하듯 자극해줄

필요가 있다.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한순간 힘을 빼는 근밀당운동을 하면 손발의 혈류가 증가해

산화질소가 분비되기 때문에 혈류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how to

➊ 소파에 앉아 양손바닥을 맞대고 서로 밀어준다.

➋ 이때 양무릎도 비슷하게 모아 밀어준다.

➌ 양손, 양무릎을 맞대고 10초간 서로 밀어내듯 힘을 준 뒤 모든 힘을 한번에 뺀다. 이를 5회 반복한다.

 

 

 

 

6:00 pm

저녁 먹고 휴식 취할 때, 혈관 달래기

 

 

심호흡은 신체의 휴식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게 만든다. 그러면 낮 동안 긴장해 있던 혈관이 느슨하게 열려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게다가 폐에서 혈전의 생성을 막는 데 탁월한 ‘프로스타글란딘-2’라는 물질이 만들어져 혈액이 끈적거리지 않게 도와준다.

 

how to

➊ 등을 곧게 펴고 앉는다.

➋ 배꼽 밑에 양손을 대고 배를 팽창시키면서 3초간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쉰다.

➌ 반대로 배를 홀쭉하게 넣으면서 입으로 숨을 6초간 천천히 뱉어낸다. 5회 반복한다.

 

 

 

 

10:00 pm

잠자리에 들기 전, 혈관 재우기

 

 

하루를 마칠 즈음에는 몸 안의 혈액이 대부분 다리에 정체되어 있다. 이때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쌓여 있던 피로 물질을 분산시키면 혈액이 온몸에 돌아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할 때 천천히 호흡하면 몸이 ‘휴식 모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how to

➊ 바닥에 누워 천장을 발로 찬다는 느낌으로 오른쪽 다리를 위로 올린다.

➋ 오른쪽 다리를 내리고, 왼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위로 뻗는다.

➌ 몸에 힘이 빠질 때까지 반복한다.

 

 

기획 우성민 일러스트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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