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돈 모으는 '틈테크'

기사 요약글

틈새와 재테크를 붙여 우리는 '틈테크'라 부른다. 저금은 하고 싶지만 적금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요즘 재테크.

기사 내용

 

# 영수증은 찢지 말고, 사진 찍기

 

 

 

 

1. 네이버 MY플레이스

네이버 앱을 자주 이용한다면? 검색창에 '네이버 MY플레이스'를 검색해보자. 이곳에서 영수증을 인증하고 후기를 남기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영수증 인증 리뷰하기' 버튼을 누르고 영수증 사진을 올리면 끝.

‘네이버 MY플레이스’는 맛집에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의 진짜 후기를 위해 영수증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그래서 인증만 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첫 방문은 50포인트, 두 번째 방문부터는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은 식당이나 카페뿐 아니라 미용실이나 공연장 영수증도 가능하다. 지금은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첫 ‘사진’ 리뷰를 작성하면 500포인트, 1∙3∙5∙7∙10번째 영수증 인증 시 각각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 캐시카우

마트에 자주 간다면 '캐시카우' 앱을 활용해보자. 캐시카우와 제휴된 매장의 영수증을 인증하면 30~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앱에 들어가 자신이 이용한 매장의 이름을 검색하고 매장 '영수증'을 클릭하여 내 목록에 담는다. 그다음 앱 하단에 있는 '등록' 버튼을 눌러 자신의 영수증 촬영하면 끝.

캐시카우는 이마트,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 매장과도 제휴를 맺고 있어, 웬만한 매장의 영수증은 인증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로 다른 물건을 사거나 기부할 수 있고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대신 기준이 있다. 1천 포인트가 쌓여야 제휴된 기부업체에 기부할 수 있고, 5천 포인트가 쌓여야 내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하다.

 

 

# 돈은 딱 떨어지게, 잔돈 저금하기

 

 

 

 

1. 토스카드

2019년 4월에 출시된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되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토스카드에는 자동으로 잔돈을 저축해주는 기능이 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은 미리 지정해둔 은행 계좌에 자동으로 쌓인다. 이를테면 편의점에서 2300원 결제하면 1000원 단위로 맞추기 위해 나머지 700원이 자동 저금되는 식이다. 계좌에 차곡차곡 쌓이는 잔돈 보는 맛이 쏠쏠하다고. 

 

 

 

 

2.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를 이용한다면 ‘저금통’ 기능에 주목해보자. 2019년 12월에 출시된 저금통 기능은 매일 같은 시간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저금통으로 이체된다. 토스와 다르게 평소에 얼마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게 묘미로, 그저 이모티콘만 표시된다. “107일째 ‘파스타’만큼 모았어요"를 보고 추측만 할 뿐이다. 정확한 금액은 매월 5일에 ‘엿보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대 보관 한도는 10만원으로 저금통이 가득 차면 금리(2020.3.25 기준, 2.00%)가 적용된 후 계좌로 다시 입금된다.

 

 

# 이왕 남은 거, 잔돈 투자하기

 

 

 

 

1. 신한카드x신한금융투자

잔돈만 있으면 애플, 스타벅스, 나이키 주주가 될 수 있다. 신한카드를 보유하고 있고 신한은행 계좌와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가 있으면 누구나 잔돈으로 해외 투자가 가능하다. 일명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라 해서 총 84개의 해외주식에 투자가 가능하다.

만약 사전에 투자처를 '스타벅스'로 설정한 사람은 4500원짜리 커피 1잔을 신한카드로 결제했을 때 자투리 금액 500원으로 스타벅스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 대신 투자 금액이 최소 5000원 이상 적립돼야 자동 매수 주문에 들어간다.

물론 국내 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다. 해외 투자와 달리 단돈 1원만 있어도 투자가 가능하고, 상품은 약 200여 개나 된다. 일단 '소액'으로 투자자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면 국내부터 도전해보자.

 

 

 

 

2. 데일리펀딩x티클

P2P 펀딩 플랫폼 ‘데일리펀딩’과 잔돈 저축 앱 ‘티클’이 손을 잡았다. 두 회사의 협력으로 지난 3월 13일, 잔돈을 모아 P2P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잔돈분산투자’ 서비스가 탄생했다. 티클과 제휴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저금되고, 1만원이 모이면 티클 앱 내에서 데일리펀딩 상품에 투자한다. 이 서비스는 평소에 여러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흩어져 있는 잔돈을 한곳에 모을 수 있고, 티끌 모아 투자까지 할 수 있어 기특한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 평소 습관을 활용해, 돈 모으기

 

 

 

 

1. 쓰면서 모으는 방법

앱 ‘핀크’는 여러 은행 계좌를 하나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평소 소비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한 저축 상품이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주 소비하는 ‘카테고리’와 결제 금액의 ‘비율’만 지정하면 된다. 그러면 해당 카테고리를 카드로 결제했을 때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자동으로 저금된다.

카테고리는 총 6개 분야로 쇼핑, 편의점, 커피, 패스트푸드, 치킨, 빵이 있다. 저축 금액 비율은 5~50%까지다. 예를 들면, 카테고리를 ‘커피’로 설정하고 비율을 10%로 지정했을 때 5000원짜리 커피를 사 먹을 때마다 500원씩 저금된다.

 

 

 

 

2. 참으면서 모으는 방법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나의 소비패턴이 관건이다. 내가 가진 ‘가장 아까운 소비습관’ 하나를 정해 그 습관을 참을 때마다 통장에 그만큼의 금액을 넣는 방법이다. 만약 하루에 꼭 한 잔씩 커피를 사서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커피를 참을 때마다 4000원씩 저금하는 식이다.

금액이 많다면 일정 금액을 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명 ‘1000원 재테크’라고도 하는데, 고치고 싶은 습관을 참을 때마다 1000원씩 입금한다. 지각을 자주 한다면 지각할 때마다 1000원씩 입금하면 된다. 이체할 때 입금자명에 관련 사항을 기록하면 하나의 기록물로 남길 수 있다.

 

 

# 선물 받은 상품권으로, 생활비 절약하기

 

 

 

 

1. 문화상품권

요즘 상테크(상품권+재테크)란 용어가 있다. 상품권만 잘 활용하면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문화상품권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서점에서 현금 대신 사용하는 용도 외에도 ‘포인트’로 전환해 온라인 쇼핑몰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상품권은 온라인에서 정가보다 7~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다음 ‘정가 그대로’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차액만큼 이익을 얻는 것이다. 이를테면 10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7% 할인 받아 9만3천원에 구입하고, 10만원을 포인트로 전환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한다. 그럼 7천원의 이익이 생기는 셈이다.

게다가 종이 상품권을 사용할 때는 금액의 최소 60~90% 수준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포인트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활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2. 백화점 상품권

요즘 선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백화점 상품권’이다. 백화점 상품권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백화점 상품권도 문화상품권과 마찬가지로 구매 시 할인된 가격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이마트에서 매번 장을 볼 경우, 상품권을 이용하면 상품권 할인 가격(2~3%)만큼 이익인 셈이다.

백화점 상품권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환하면 활용 루트는 더 다양해진다. 일부 카드사에서는 전환된 포인트로 카드 대금을 납부하거나 국세청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백화점 상품권을 사겠다고 다짐했다면 반드시 내 카드사가 백화점과 연계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그래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신용카드’로 구매할 때 2~3%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 우성민 사진 해당 홈페이지

 

 

[이런 기사 어때요?]

 

 

>> 목공예로 이룬 귀촌과 재능기부의 꿈

 

>> 온 가족이 엄마를 위해 뭉쳤다! 장금자 프로젝트

 

>> 웹소설 작가로 2라운드를 사는 주부들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