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관리'라는 사실 아시나요?

기사 요약글

50+ 세대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대국민 건강캠페인.

기사 내용

미세먼지, 치아, 치매, 폐암 등 예방을 위한 1차 건강캠페인에 이어 몸과 마음의 병을 야기하는 주요인인 수면장애와 스트레스를 주제로 2차 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두 번째 편은 스트레스 관리법이다.

 

 

 

 

스트레스 공화국, 대한민국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어느 정도 노출돼 있을까? 라이나생명의 모그룹인 글로벌 헬스서비스 기업 시그나그룹(Cigna Corporation)이 주요 국가 23개국을 대상으로 ‘건강과 웰빙’ 전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시그나 360°웰빙지수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 웰빙 지수는 조사국 중 꼴찌인 51.7점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61.2점)과 비교하면 무려 10점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한국인의 웰빙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바로 스트레스였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97%에 달한 것.

 

 

 

 

스트레스의 주요인으로는 일(40%), 돈 문제(33%), 가족(13%) 등을 꼽았다. 그러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12%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암 등 수많은 질환을 야기한다는 데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과 환자의 70%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또한 불안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등 정신·감정 질환은 물론 심장병 발병 확률을 최대 7배 높이고 뇌척수염 노출 시 돌연사 확률을 70%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홧김 비용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낳아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는, 스트레스와 관련한 신조어도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인 게 ‘홧김 비용’이다. 말 그대로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지출하는 비용이다. 그렇다면 홧김 비용을 쓰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빅데이터 전문기관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홧김비용 지출자의 51%(2017년 조사)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쓰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대국민 건강캠페인 스트레스 편 자문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음주나 폭식, 쇼핑 같은 자극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행복 호르몬 도파민을 분비시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잊게 만들지만, 중독 효과의 부작용을 불러온다”며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으로, 우리에겐 보다 안전한 스트레스 관리 습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대국민 캠페인 스트레스 편은 스트레스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스트레스와 이별하는 안전한 방법을 소개한다.

 

 

 

 

하루 10분 걷기 등 안전한 스트레스 관리 습관이 필요

 

이번 캠페인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스 관리는 현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것에서 시작한다. 이후 취미 활동이나 마음 근육 키우기, 일상을 단순화하기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는 것이다.

윤 교수는 “복식호흡이나 명상, 음악 듣기 같은 쉬고 즐기는 취미 활동은 폐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도파민의 분비를 활성화시킨다”며 “이때 우리 몸은 면역 글리블린A 항체가 대량 생성되면서 면역기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도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상에서 가장 실천하기 쉽고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도 소개한다. 바로 10분 걷기다. 걷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걷기 전에 먼저 세 가지 단어를 정한다. 가령 하늘, 나무, 길거리 간판을 정했다면 이후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앞서 정한 세 가지 단어에 집중하며 편안하게 걷는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즉시 걷는 게 가장 좋다.

윤 교수는 “건강과 질병 사이에 습관이 있다”며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대국민 건강캠페인이 소개하는 매일 10분 걷기와 매주 1시간, 매 분기 하루 나를 위한 시간 갖기 등 나를 위한 작은 시간들이 모여 큰 습관이 만들어지면 폭식과 음주, 쇼핑 따위는 필요 없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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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건강캠페인

#건강과 질병 사이, 습관이 있습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특별한 건강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우리는 모두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발등 찍힐 수 있는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이에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는 ‘올바른 예방 습관’을 제안하는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물리적, 정신적으로 겪는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수면장애·스트레스’와 치료 빈도, 사망률 등이 높은 주요 질병 분야인 ‘치아·폐암·치매’를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모든 캠페인 영상은 의학 전문가(대한수면연구학회,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의 감수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편 ] 스트레지수 1위 대한민국, 당신은 괜찮으신가요? 서울대학교 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하루 10분 걷기 등 안전하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대국민건강캠페인 시즌 1 보러가기>> 

 

 

기획 이인철 사진 라이나전성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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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눈동자
스트레스 지수가 23개국중 1위라니 우리나라 국민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굉장하네요.일,돈,가족,,,하고 있는 일의 스트레스는 물론 일자리 문제가 제일 큰것 같아요.요즘 퇴직하는 분들 많은데 재 취업때문에 고민하는것 주위에서 많이 보고 있거든요.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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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게 아니라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하루10분 걷기 온 국민이 다 같이 참여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했으면 좋겠네요.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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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저는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무조건 땀이 날때까지 뛰거나 영화를 보거나, 또는 게임을 하는 등 무언가에 몰두해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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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스트레스받을땐맛있는걸먹거나신나는음악을들어요~~간단하지만스트레스해소팍팍~^^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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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m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으으로제시된 10분걷기운동은 쉬우면서도 누구나실천할수있는 좋은방법인것 같습니다. 바로실천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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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스트레스가 있으면 주로 자는 게 도움 됐는데, 실천하기도 쉬운 매일 10분 정도 걷는 게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된다는 내용은 꽤 유익한 정보로 다가오네요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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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
깜짝 놀랐어요!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같은 글입니다. 남편의 부재로 인한 우울증과 상실감- 밖에 나가도 땅만 쳐다보고 걷고 /밖에 나가는것도 꺼려해서 마음이 더 무쳐 딱딱한 기분이거든요- 햇볕이 좋은 날 밖에 나가 하늘을 보고 나무를 쳐다보며 / 가슴을 펴고 걷기를 해볼래요~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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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스트레스가 해소가 아닌, 관리하는것에 공감합니다. 1)라이딩하고 맛있는 브런치먹기 2)댕댕이와 산책하며 좋은강연듣기 3)영화관람.독서하기 등으로 관리합니다.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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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스타
스트레스는 관리를 해야겠네요.. 여지껏 스트레스=해소로만 각인되었는데!!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합시다^^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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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동네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일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는 것이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자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오늘 영상을 남편이 보고 참조하면 좋겠습니다.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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