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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실종 사고는 상상만으로도 집사들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일이다. 하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고양이가 도망가 숨기 쉬운 장소를 미리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보면 좋을 장소 5곳을 알아보자.

 

 

 

 

고양이 잃어버렸을 때 먼저 찾아볼 5곳


고양이를 잃어버리면 집사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주인과의 애착 관계가 깊은 개와 다르게 고양이는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기 때문.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서는 침착하게 수색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 가까운 곳 차 밑
고양이가 밖으로 나갔다고 판단 된다면 가까운 곳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고양이가 실종되었을 때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수색하자. 집 앞의 차나 옆집 차 밑은 고양이가 쉽게 숨을 수 있는 장소다. 낯선 환경에 놀라 공황 상태가 된 고양이가 숨어서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큰 목소리나 발소리, 무작정 손을 뻗는 행동 등으로 놀라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건물 틈 아래
아파트, 빌라를 포함해 건물 틈 아래 역시 고양이가 잘 숨을 법한 장소 중 하나다. 특히 아파트 단지의 경우 화단 근처나 건물 1층의 틈 아래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단지 화단이나 틈 사이는 길 고양이의 세력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영역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빨리 찾는 것이 좋다.


에어컨 실외기 근처
에어컨 실외기와 벽 사이, 또는 실외기 아래 틈새에 고양이가 숨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잊지 말고 찾아보자. 겨울에는 실외기가 돌아가면 따뜻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실외기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웃집
집과 집 주변을 찾아봤지만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 경우 이웃집에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주택이라면 이웃집 주변의 화단이나 정원 밑 등을 살펴보자.


반경 100미터 이내의 곳
집 주변, 이웃집에서도 고양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좀 더 반경을 넓혀 찾아보자. 주변의 주차장이나 담벼락 구석, 차 밑과 비상 계단 등을 중심으로 찾아 나간다. 고양이는 생각보다 좁고 어두운 곳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큰 대로변 보다는 간과할 수 있는 숨은 공간 중심으로 꼼꼼하게 찾아본다.

 

 

 

 

고양이 잃어버렸을 때 주의사항


물론 고양이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방묘창과 방묘문을 설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이동장 안에 넣도록 하자. 이동장 지퍼는 잘 닫혔는지 확인한 후 집을 나설 것. 그럼에도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면 먼저 도와줄 사람을 찾고, 전단지를 부착하며 집 주변을 수색하자. 또 고양이 역시 낯선 환경에 겁에 질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겁에 질린 고양이가 집사의 목소리를 듣고 침착하게 나올 수 있도록 부드럽게 고양이 이름을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 임소연 글·사진 비마이펫(butter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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