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을 찾아줄 전성기캠퍼스 낭만 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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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성기를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문을 연 ‘전성기캠퍼스’에서는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을까? 꿈을 찾아줄 전성기캠퍼스 강사들을 만나봤다.

 

버킷리스트, 적으면 이루어진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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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를 적는다는 건 자신이 원하는 걸 알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는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퇴직을 이유로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활용되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 사업을 하고 있는 ‘상상우리’의 신철호 대표는 중장년의 꿈을 찾아주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전성기캠퍼스 강단에 선 이유 역시 그들의 실질적인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가 이번에 강의하는 내용은 바로 ‘버킷리스트 만들기’다.

“사실 버킷리스트는 만든다는 표현보다는 발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중장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을 때 자신의 꿈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꿈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잊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수업이 버킷리스트 만들기지만 우리가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또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버킷리스트 수업은 참여형으로 이루어진다. 인생의 가치, 개인의 경험, 노하우, 전문성 등 오랫동안 잊었던 것들을 찾아보고 캔버스에 옮겨 서로의 내용을 발표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자신의 꿈을 말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그것이 좀 더 구체화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또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응원해주는 과정에서 잃었던 자신감까지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다.

“수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어렸을 때 꿈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말하면 다들 너무나 자신 있게 대답합니다. 군인, 간호사, 의사, 선생님 등 그것을 꿈꿨던 이유와 어렸을 적 추억 등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죠.

그런데 ‘지금의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자’ 하면 선뜻 말을 잘 못하더군요. 그러다가 이내 말하는 꿈의 내용이 참 슬픕니다. 아들의 취직, 딸의 결혼 등 본인의 인생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버킷리스트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신철호 대표는 이제는 중장년 세대가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은 부모님, 회사, 가족 등 다른 사람에 의해서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인생이 결정됐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이 스스로 인생을 결정하면서 적극적으로 남은 시간을 활용해야 진정한 삶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장년에게 자기중심적이란 단어는 더 이상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이 자기중심적인 행복을 찾아야 사회 전반이 안정화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중장년의 특징 중 하나는 여기서 무언가를 배우고 느꼈더라도 가정으로 돌아가면 원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저는 다시 리셋되는 교육이 아니라 조그마한 것이라도 실제 실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자신을 위해 메뉴를 결정하거나 옷을 사는 것도 해당될 수 있겠죠. 그 한 가지 실행으로 어떤 성취감이나 희열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수업의 목표이자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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