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떠난 힐링 여행
2015.04.28 조회수 1,013

온 세상이 꽃으로 만발한 봄날, 다들 봄꽃여행은 다녀들 오셨는지요? 재단에서는 얼마 전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강원도 문막에 있는 시그나연수원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씩 5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92명의 어르신과 봉사자들이 함께했는데요.

황사와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을 벗어나 공기 좋고 조용한 강원도의 무공해 자연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편히 쉬시고, 잘 드시고, 푹 주무시기를, 또한 일상에 돌아가셔서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 전 직원이 총출동하여 성심 성의껏 어르신들을 모셨답니다.


서울에서부터 강원도까지 버스로 이동하시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함께 들었는데요.


이튿날 떠나시기 전 스텝들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하시던 어르신들, 너무 좋았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시던 어르신들, 평생 잊지 않겠다고 이름을 불러주시던 어르신들, 심지어 볼에 뽀뽀까지 해 주신 어르신까지, 한 분 한 분 기억에 남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웃으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재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가운데 사진> 쌀, 나물, 과자, 과일, 밀가루 반죽 등 음식 재료들을 이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푸드테라피 프로그램.

오감을 이용해 나, 너, 우리를 이해하고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왼쪽 사진> 냅킨아트, 클레이아트, 비즈아트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토탈공예 프로그램.

실제 집에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니, 재미도 인기도 만점!


<오른쪽 사진> 이튿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1시간 30분 가량 다 함께 산책로 걷기.

여기저기서 들리는 새소리와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 덕분에 자연스럽게 힐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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