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인문학당] 조창인 소설가가 전하는 문학 스토리.
2017.10.26 조회수 1,503

[전성기인문학당] 조창인 소설가가 전하는 문학, 글쓰기 이야기 시간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월부터 전성기캠퍼스 멤버와 인근 직장인, 라이나생명보험 임직원을 초대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 나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에는 신달자 시인, 6월에는 여행하는 인간의 문요한 의사, 7월에는 정호승 시인과 인문학을 이야기했구요,

8월에는 지혜의 심리학 김경일 교수, 그리고 지난 달 9월에는 백년을 살아보니, 저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형석 교수와 함께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7년 10월을 인문학만의 가을 낭만에 빠지게 할 오늘의 연사는 누구일까요?



   
 
 

10월의 전성기인문학당은 『가시고기』와 해피빌라등대지기 등의 저서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소설가죠, 조창인 작가를 모셨습니다. 귀한 자리에, 귀한 손님을 모셔 함께 인문학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ㅣ조창인 작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2000년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가시고기』를 시작으로, 2001년 외딴 섬 등대지기와 어머니의 화해를 그린 『등대지기』, 2004년 부모를 잃은 소년의 눈물겨운 삶을 그린 『길』, 2005년 남녀 간의 사랑이 가족 간의 끊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완성되는 감동의 이야기 『첫사랑』, 2007년 머나먼 길을 돌아 다시 소중한 사랑을 찾는 부부 이야기를 그린 『아내』 등을 통해 핵가족화,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가족 사랑의 의미를 각인시키며 널리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가시고기』는 대형 서점들에서 ‘다시 읽고 싶은 책’, ‘스테디 셀러’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으며, 현재까지 200만 독자를 감동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의 저서 가시고기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사용되었는데요,
동화와 만화는 물론 연극과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대중이 만나고 싶은 작가로서 자리매김 했습니다.

 

"(...)자꾸만 가시고기가 생각납니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어가는 아빠 가시고기 말예요.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슬프고 또 슬퍼서, 정말로 아빠 가시고기 처럼 될지도 몰라요

만약 내가 엄마를 따라 프랑스로 가게 된다면요, 아빠가 쬐금만 슬퍼했으면 좋겠어요.



쬐금만 슬퍼하면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겠죠. (...)"



- 조창인 저서 가시고기 


 

 
 

조창인 작가가 말합니다.

 "전 기록하는 삶을 사랑합니다. 우리네 생활을 기록하며,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죠.

짧게 그리고 미루지 않고 기록하고, 또 기록하세요. 행복한 글쓰기가 나아가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 자신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스테디셀러 작가를 넘어 글쓰기 강좌를 진행해 가며 성장하는 저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죠. (웃음)"


그의 문학 세계와 삶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 그 소중한 스토리가 전성기인문학당에 녹아들었습니다.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책 안에 담고 싶은 기록의 작가 조창인.
가족의 사랑, 사람 간의 사랑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생생한 삶의 교훈을 전하는 전성기인문학당.

다음 시간은 어떤 강연자가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줄까요. 11월의 강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인지심리학자이면서 고전평론가로 활동 중인 고미숙 작가가 함께 합니다.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랍니다.

§ 인문학당 문의 §
02-633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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