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인문학당] 고미숙작가의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을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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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인문학당]
고미숙작가의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을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전성기인문학당은
고전평론가로 활동 중인 고미숙 작가를 11월의 연사로 모셨습니다.
특별히 이번 인문학당 시간부터는 시그나타워에 새롭게 생긴, 홀에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몰입도 최고! 강연을 듣기에 최적의 장소에서, 최고의 연사와 함께 만들어간 전성기 인문학당.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더불어 텔레마케터, 전성기캠퍼스 멤버들까지 만족도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인문학당 시간도, 즐겁고 알찬 정보가 가득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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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작가는?
우리에게 차이나는 클라스와 저서로는
열하일기 삼종세트,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로 잘 알려진 고전평론가다.
강원도 정선군에 속한 작은 광산촌에서 자라나 지난 십여 년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했고, 2011년 이후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
에서 ‘공부와 밥과 우정’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감이당]의 모토는 몸·삶·글의 일치다. ‘아는 만큼 쓰고, 쓰는 만큼 사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또한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의 열풍 끝에 남은 본질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
삶의 황폐화와 사회 가치의 퇴색, 현실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의 부재로 현대인들은 인간과 삶,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품기 시작하여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세워주며, 자신의 운명과 유쾌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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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 모든 사람은 구도(求道)자 입니다. 스스로, 인생에, 항상, 물음표를 던지세요.
"
글쓰기와 더불어 우리네 인생에 대한 통찰은 내 삶을 향해 던지는 끊임없는 질문이라고 하지요.
우리의 삶이 아무리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다고 하거늘,
지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끊임이 없어야 한다고 고미숙 작가는 강조하지요.
또한 21세기에 불확실함에서 오는 불안 속에서 우리는 설렘을 느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야 하는 구도자 이기에,
내가 만나는 그 현장에 정확하고 또렷한 '시선'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요.
우리의 관계 안에 있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에 주목하고 고민하는 것이 21세기의 구도 입니다.
관계에 대한 통찰과 끊임없는 내면의 자유 확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잉태해 가는 인간의 속성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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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비결은 일단 매일 쓰는 것이다. 어떤 글이든 매일의 규칙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리듬이 몸에 배게 되는데, 이는 자기만의 '봄여름가을겨울'이다.
결국 글쓰기란 인생과 자연을 배우는 것인 셈이다.
고미숙,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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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작가와 함께 떠난 인문학, 고전에 대한 통찰과 이해의 시간.
어떠셨나요?
온마음을 다해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생생한 삶의 교훈을 전하는 전성기인문학당.
다음 시간은 어떤 강연자가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줄까요.
2017년의 마지막 강연은
영화감독이자 영화평론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정성일 영화인과 함께 만듭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랍니다.
§ 인문학당 문의 §
02-6333-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