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 12개 공익사업에 연간 4억 8천여 만원 지원
2025.07.10 조회수 37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이 '2025 스프링보드 지원사업'을 통해 최종 12개의 공익단체를 선정하고 총 4억 7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프링보드'는 50+세대 및 돌봄 종사자와 소외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단체에게 연간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116개의 비영리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 단체는 은둔 고립 중장년, 케어기버, 암경험자, 고령발달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 특화된 맞춤형 기획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세대간 돌봄 공동체 형성

 

먼저, 50+세대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속가능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4개의 단체가 나선다. 사회적으로 시급하고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의 탈은둔을 돕는 사업이다.

 

(사)유쾌한공동체는 고립을 경험했던 이들을 ‘고고케어 활동가’로 양성해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의 실태조사 및 일상지원,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은 전국에서 고독사 발생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주 지역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동네 기반 커뮤니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밖으로 이끌어내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미래포럼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에도 사회에 필요한 어른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커뮤니티 ‘좋은어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청년공간모락모락은 50+세대와 1인 가구 청년들이 팀을 이뤄 소외계층을 위한 3000원 건강 집밥 주말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세대간 돌봄 공동체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돌봄 종사자 및 장애인 가족 지원 강화

 

재단의 핵심사업인 돌보는 사람을 돌보기 위한 케어기버(caregiver)를 지원하는 사업은 평창노인복지센터와 충현복지관이 함께 한다. 이들은 각각 지역 내 돌봄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돌봄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고령발달장애인의 평생설계 지원을 통해 당사자 및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의 노년기 케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각지대에 집중한 혁신 프로그램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 및 장애인들의 예술과 공공분야로의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기대를 모은다. ㈜담심포는 2030 암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위이어사회적협동조합은 보호종료아동에게 양질의 일경험 교육을 통해 자립을 돕는 동시에 소멸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행복공장은 은둔청년과 가족들에게 치유 연극 및 바리스타 일경험을 통해 가족 관계 회복을 돕는다.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은 장애화가의 자립을 위한 창작 워크숍 및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달리기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을 돕는 '오티즘 런닝 클럽'과 '오티즘 레이스'를 개최, (사)히어사이클은 청각장애인의 청취 보조 기기 체험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취 보조 시스템 접근성 지도'를 제작하여 공익 데이터로 환원한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세심한 관찰과 창의적인 해법으로 사회 곳곳의 빈틈을 메우는 사업을 통해 12개의 단체들이 '스프링보드'의 발판 위에서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 며 "12개의 사업이 필요한 임팩트를 낼 수 있도록 성장메이트로 계속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스프링보드 지원사업은 올해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사업 성과와 경험을 콘텐츠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출처 소셜임팩트뉴스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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