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간편한 액상 커피

기사 요약글

액상 커피의 간편함.

기사 내용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앰플

생두 원산지 : 에티오피아 40%, 콜롬비아 30%, 브라질 30%

카페인 함량 : 90mg

가격 : 1천5백원(27ml×1개)

한국에 콜드브루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으로, 한국야쿠르트에서 세계적 바리스타 바빈스키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로스팅 날짜가 표시되어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다른 콜드브루 커피에 비해 비교적 부드럽고 마시고 나서 느껴지는 산미가 고급스럽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은 아쉽다.

 

주커피 더치커피 케냐 AA

생두 원산지 : 케냐

카페인 함량 : 40mg 

가격 : 9천9백원(10개입)

원두에 따라 콜롬비아 수프리모, 케냐 AA, 과테말라 안티구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4종류가 있다. 파우치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가장 인기가 좋다는 케냐 AA를 먹어보니 신맛보다는 짙은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입안에 감돈다. 아이스커피보다는 따뜻한 물에 타 먹는 것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졌다.

 

탐앤탐스 액상커피 블랙

생두 원산지 :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브라질

카페인 함량 : 45.75mg

가격 : 7천원(1box/6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제품과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지에서 가져온 원두로 만든 블랙 두 종류로 판매 중이다. 예가체프는 은은한 초콜릿 향이 일품으로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우유와 섞었을 때 조화롭다. 블랙은 커피콩 특유의 구수함과 희미한 신맛이 동시에 느껴져 일반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사람이 좋아할 만하다.

 

맥널티 아메리카노 블랙

생두 원산지 : 콜롬비아

카페인 함량 : 27.42mg

가격 : 4천8백원(10개입)

아메리카노 블랙과 스위트, 헤이즐넛, 카라멜 마끼아또 등 4종류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블랙은 다른 액상 커피에 비해 향이 진하지 않았지만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텁텁하지 않았다.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우유에 섞어 먹으니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풍미. 카라멜 마끼아또는 생각보다 단맛이 강해 우유로 농도를 조절하니 단맛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 저렴한 가격에 카페인 함량도 높지 않아 가성비는 만족스러운 편.

 

쟈뎅 카페프라페 민트초코

생두 원산지 : 아라비카

카페인 함량 : 80mg

가격 : 8천9백원(8개입)

캡슐 형태의 커피 원액과 프라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믹스 파우더가 함께 들어 있다. 믹스 파우더 1봉과 원액 1개, 우유 70ml와 얼음을 믹서에 넣고 갈면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프라페가 완성된다.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와 함께 커피 향과 민트초코의 맛이 조화로워 여름 디저트로 손색없다. 액상 원액이 따로 포장되어 있어 때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민트초코, 퓨어바닐라, 리치카라멜 3종류로 판매한다.

 

TIP. 커피 용어 상식

콜드브루 vs 더치커피

콜드브루(Cold Brew)와 더치커피(Dutch Coffee)는 같은 커피다. 더치커피는 일본에서 네덜란드풍 커피를 부르던 말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인데, 알고 있는 대로 찬물로 오랜 시간 추출해 만든 커피를 말한다. 한편에서는 콜드브루의 인기가 마케팅 전략의 성공 사례라고 한다. 몇 년 전 더치커피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도 이후 더치커피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퍼졌는데 여기서 벗어나고자 콜드브루로 이름을 바꾸어 출시했다는 것.

 

액상 커피 vs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Espresso)는 빠르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익스프레스(Express)의 이탈리아식 표기이다. 말 그대로 빠른 시간에 추출한 커피라는 뜻이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맛과 향이 진하다. 그에 반해 액상 커피는 찬물로 천천히 우린 원액이라 부드러운 풍미가 장점이다.

 

로스팅

로스팅은 커피를 볶는다는 뜻이다.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맛이 줄어들고 쓴맛은 커지며 카페인이 줄어든다. 좋은 원두일수록 로스팅을 짧게 해 향을 살리고 쓴맛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액상 커피로 즐기는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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