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인기 - 겨울, 오일 뷰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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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도 얼굴이 땅긴다면 보습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가장 손쉽고 빠르게 건조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역시 오일만 한 게 없다. 하지만 오일 뷰티라고 해서 베이비오일을 떠올린다면 당신은 구세대. 요즘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먹고 바르는게 트렌드다. 이렇다 보니 2016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일 신제품만도 수십 개에 이를 정도다. 요즘 뜨고 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코코넛 오일이다(겉돌고 번들거리던 기존의 오일은 대부분 광물에서 추출한 미네랄 오일이다). 기네스 팰트로는 소금으로 몸을 문질러 씻은

 

다음 코코넛 오일을 몸에 바르고, 미란다 커는 14살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코코넛 오일을 4작은술씩 먹고 있다고 밝혔다. 톱 모델 지젤 번천은 아예 코코넛 오일 성분의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요구르트나 커피에 한 숟가락씩 섞어 먹거나 건조한 피부에 화장품 대신 바르는 것이 주된 사용법. 식물성 오일을 제대로 쓰려면 맨피부에 처음 바르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를 유연하게 풀어줘 그다음 스킨케어 제품들의 흡수를 도와주고 효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플라워 오일, 너트 오일 등 세포 수준으로 입자가 작아 흡수가 빠른 식물성 오일이 대세다. 식물성 오일은 흡수력이 좋아 끈적임이 적은 데다, 헤어에 발라도 번들거리지 않는다.
 


01스킨케어
- 첫 단계에서 바른다

세안 후, 물기를 닦은 상태에서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바르면 세안 후 피부가 땅기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02림프선을
- 따라 바른다

최근 출시되는 오일의 주성분은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다. 얼굴은 물론 목까지 가볍게 바른 다음 관자놀이, 귀 뒤, 목 옆선을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하면 혈액 및 림프 순환을 도와준다.

03다른 제품에
- 섞어 바른다

메이크업이 잘 받지 않을 때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피부에 윤기가 살아난다. 제품과 섞이는 게 싫다면 스펀지에 오일을 떨어뜨린 다음 펴 발라주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04몸이 건조하다면
- 오일 샤워

몸이 건조할 때는 보습 효과만 있는 베이비오일보다는 림프순환을 돕는 에센셜 오일을 추천한다. 발목부터 허벅지, 손목부터 어깨까지 끌어 올리듯 발라주면 처진 피부에 탄력을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 건조가 심하다면 클렌징 오일로 몸을 씻어 낸다. 샤워 젤에 비해 거품은 덜하지만 피부가 매끈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요즘은 보디 전용 클렌징 오일도 출시되는 추세다.

 


하지원의 아로마 오일 테라피
하지원은 오일의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즐긴다. 평소 향기 파우치를 준비해 들고 다니면서 기분에 따라 오일의 향을 맡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향기로 릴랙스 시킨 다음 하루를 시작한다.

 


이민정의 오일 클렌징
이민정은 윤기 있는 피부 비결로 오일 클렌징법을 꼽았다. 클렌징 오일을 바르고 누르듯 마사지한 다음 미스트를 뿌려 닦아내는 것. 손가락으로 최대한 가볍게 비벼 오일을 유화시킨 다음 미스트로 여러 번 닦아 헹구면 세안 후에도 피부가 촉촉해진다.

 


이영애의 동백 오일 케어
이영애는 SBS<좋은아침> 에서 피부 관리 비법으로 동백 오일을 추천했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발라도 역효과가 날 수 있어 동백 오일과 수분 크림으로만 간단하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한다.

 


김남주의 3초 보습
우리나라에 오일 보습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장실에 페이셜 오일을 두고 세안 후 3초 안에 오일을 발라 물 샐 틈 없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김남주만의 동안 관리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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