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재테크 - CMA 편

기사 요약글

예금 금리가 간신히 연 2% 안팎에 머물면서 예금의 대안으로 증권사 CMA가 주목받고 있다. 금리는 물론 지금처럼 투자 환경이 크게 변하는 시기에 일정 기간 돈이 묶이지 않아 유동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증권계좌를 만들 때부터 알아야 할 돈 되는 가이드.

기사 내용

 

Check 01 우대금리와 혜택을 따져라


수시입출식 통장처럼 현금을 자유롭게 넣었다 뺄 수 있으면서도 정기예금과 맞먹거나 조건에 따라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계좌다. 은행의 수시입출식 통장 금리가 거의 0%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나 매력적이다. 게다가 최근 증권사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다른 금융 상품과 연계한 CMA를 많이 내놓고 있어서 이를 잘만 활용하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러니 계좌를 만들 때부터 각 증권사가 제공하는 우대금리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신한금융투자의‘신한명품 CMA’는 기본 금리 연 1.65%에 신용카드 사용액과 펀드 구매 실적 등에 따라 최고 연 7.45%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준다. 하지만 급여 자동이체(1회 50만원 이상), 공과금 월 3건 이상 자동이체, 적립식 상품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 등 이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맞추는 게 녹록지 않고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많다. 예를 들어 동부증권과 하나카드 제휴 상품인‘하나 동부증권카드’는 CMA로 주식거래 또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카드 전 가맹점 최대 1% 청구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최대 60원 할인, 연 1회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동부증권 신규 고객인 경우 추가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CMA(RP형) 계좌의 금리

연 1.75% 동부·미래에셋증권
연 1.70% 하나대투증권
연 1.65% 신한금융투자

TIP! 증권계좌 만드는 방법
CMA 계좌 개설 방법은 은행 계좌와 다르지 않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원하는 증권사의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함께 만들면 은행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Check 02 투자 성향에 따라 계좌를 선택할 것


증권사들은 CMA에 적립한 돈을 다른 금융 상품에 투자해서 수익을 올린 뒤 이를 고객에게 수익으로 돌려준다. 투자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CMA도 종류가 다양해서 자신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계좌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CMA 상품 중 안정성이 높은 우량 회사채,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은 은행보다 약간 높은 이자를 주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상품에 돈을 넣어 굴리는 상품은 위험을 감수하고 조금 더 높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6일 현재 개인이 가입한 CMA의 74%가 RP형이다.

TIP! CMA의 종류
RP(환매조건부채권)형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CMA를 가리킨다. 은행의 원금 보장형 투자 상품과 비슷하게 안정적이다. 대신 금리는 낮은 편이다.
MMW(머니마켓랩)형기준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바뀌고, 한국증권금융의 예수금이나 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매일 이자가 발생하면 이를 재투자하기 때문에 일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다.

 

Check 03 거래 수수료도 무시하지 말 것


초저금리 시대에는 수익률만큼 새는 돈을 막는 일도 중요하다. 대표적인‘새는 돈’이 수수료다. 수시입출식 계좌로 자주 쓰는 증권사 CMA를 고를 때에는 특히 각종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아보고 가입해야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다. 동부증권의 경우 HAPPY+ CMA 고객이 CMA 계좌 순입금액 1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다음 달에 이체 수수료 10회를 면제해주고, 급여 이체 신청 시에는 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CMA 신규 가입자는 월 10회 이체 수수료가 무료이다. 주식거래를 원한다면 월 정액제를 이용해보자.‘주식 수수료 월정액 990원’을 내세우는‘동부990’은 주식을 사고팔 경우, 1억원까지는 한 달에 990원만 내면 되는 서비스다. 증권사의 단점 중 하나는 은행에 비해 지점이 적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증권사별로 제공하는 현금인출기 수수료 체계도 따질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은행과 협력을 맺어 인출 수수료를 면제하는 식이다.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조건과 방식이 다르므로 자신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은행이 어디이고 CMA 계좌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를 꼼꼼히 따져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VENT!
4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동부증권 영업점이나 새마을금고 혹은 방문계좌 서비스를 통해 동부증권의 월 990원 정액제 계좌인‘동부990’을 개설하면<헤이데이> 1년 정기구독권을 드립니다. (새마을금고 개설 시‘동부증권 계좌’라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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