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화제 - 칫솔의 불편한 진실

기사 요약글

매일 아침 칫솔을 사용하면서도 우리는 그 솔에 뭐가 붙어 있는지 모릅니다.

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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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은 입에 넣을 때마다 구강 내의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섀런 쿠퍼 박사는 말합니다. 감염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바이러스와 세균은 칫솔 표면에 수 주 동안 살아 있으면서 병을 유발한다고 플로리다 대학 치의예과 쿠퍼 교수는 말합니다.

일반적이고 유익한 미생물도 상처나 구강 궤양으로 인해 잇몸 내부로 침투할 경우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쿠퍼 교수는 덧붙입니다. 칫솔은 무균 포장에 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포장을 벗기자마자 박테리아에 오염될 수 있다고 칫솔관리에 대한 미국치과협회의 공식 성명서는 말합니다.

 

 

 

칫솔을 청결하게 하세요.

 

칫솔은 매일매일 젖은 채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위생에 대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청결을 유지하기는 쉽습니다.

 

  • 씻으세요.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수돗물을 이용해 칫솔을 완전히 세척하세요. 특별한 병 또는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칫솔을 항균 구강 청결제로 세척하거나 세제로 세척할 수도 있다고 쿠퍼는 언급합니다.

 

  • 완전 세척을 하세요.

쿠퍼는 시장에서 다양한 칫솔 소독제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은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서 자외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보관을 잘 하세요.

사용한 후, 젖은 칫솔을 약장, 서랍장, 욕실 컵 등에 던져 넣고 잊어버리지 마세요. 칫솔을 선반이나 컵에 세워서 보관하고 건조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통풍이 되고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는 덮개를 사용해야지, 밀폐된 덮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양치는 얼마나 오래 해야 할까요?

 

구강의 문제를 방지하려면 얼마나 오랫동안 양치질을 해야 할까요? 아래는 이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원칙들입니다.

 

  • 교체의 시점

3달이나 4달에 한 번씩 아니면 마모됐을 때 칫솔을 교체합니다. “솔이 마모되면 치아나 잇몸을 적절하게 닦아낼 수 없습니다.”고 쿠퍼는 말합니다.

 

  • 앓고 난 후에는 칫솔을 버리세요.

병을 앓고 난 후에는 쓰던 칫솔을 버려야 합니다. 물론, 모든 칫솔을 똑같이 취급해야 합니다.전동 장치가 있는 칫솔도 일반적인 칫솔과 똑같이 취급해야 합니다. 병을 앓았거나 마모가 됐을 경우 솔 부분을 교체해야 한다고 쿠퍼는 말합니다.

 

  • 타인과 함께 써서는 안 됩니다.

가족에게 칫솔을 빌려주고 싶은 적이 있었나요? 그러면 안 됩니다. 칫솔을 같이 쓰면 침과 세균을 옮길 수 있습니다. 충치조차 옮을 수 있는 것입니다. “충치는 감염성 질환으로 간주됩니다. 그런 만큼 칫솔을 같이 쓰거나 빌려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라고 쿠퍼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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