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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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


화려한 배우 오드리 헵번이 아닌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오드리 헵번의 생애를 재조명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의 모습,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모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오드리 헵번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오드리 헵번의 영화 의상, 액세서리, 가족들과 함께 찍은 홈 비디오, 자필 레시피북 등 희귀 아이템들도 선보인다. 티켓 구매 시 1달러씩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일정 2014년 11월 29일~2015년 3월 8일
장소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이번 전시는 미국의 필립스 컬렉션이 소장한 서양미술 걸작들을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필립스 컬렉션은 1921년 미국의 기업가 덩컨 필립스가 워싱턴 D.C.에 설립한 미술관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근대 회화를 전시한 곳이다. 피카소, 폴 세잔, 클로드 모네, 반 고흐 등 68명의 거장들이 그린 유화작품 85점이 전시되며, 작품에 담긴 화가의 치열한 삶과 이상, 자연에의 동경, 추상과 현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일정 2014년 11월 25일~2015년 3월 12일
장소 예술의전당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폼페이는 18세기부터 현재까지 발굴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유적지로, 폼페이 유적의 경우 당시 생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작은 유물 하나라도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전시는 당시 살았던 사람들과 동물들의 죽음의 순간까지 살펴볼 수 있는 놀라운 역사의 현장이다. 쭈그린 채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있는 남자, 옷으로 얼굴을 감싼 채 엎드려 죽은 여인 등은 아름다운 예술과 풍요로 가득 찼던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비극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정 2014년 12월 9일~2015년 4월 5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모두가 가지고 있는 ‘기억의 집’, ‘현재 사는 집’, ‘살아보고 싶은 꿈속의 집’이라는 세 종류의 집을 콘셉트로 전시회를 선보인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10인과 건축가 그룹, 디자이너 그룹, 만화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해 삶의 터전으로서 집의 의미를 되새긴다. ‘내 집은 어떠한지, 나의 삶은 어떠한지’ 스스로 묻고, 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전시 이름도 집에 대한 일차적 반응을 ‘즐거움’에서 찾고자 하는 의도로 지었다.

일정 2014년 12월 12일~2015년 2월 15일
장소 아르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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